아기는 태어나서 먹고, 놀고, 자고를 3시간 단위로 하루 8번 반복합니다. 이에 따라 엄마의 모든 시간은 1/8로 쪼개집니다. 하루가 8배로 늘어남과 동시에 1/8로 축소된 느낌인데, 그것을 해내기 위해서인지 엄마에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슈퍼파워가 생기게 됩니다.
엄마는 그 슈퍼파워를 써서 짜투리 시간에 양질의 기사들을 읽기로 목표를 세웁니다.
지난주 54개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중 12개의 기사를 요약해봅니다.
Flatten the Curve
“Flatten the Curve”는 사회적 거리를 둠으로서 질병의 급격한 확산 속도를 늦추자는 캠페인 문구입니다.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인류는 지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등을 집필한 유명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파이낸셜 타임즈를 통해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된 상황에서 인류는 두 가지 힘들고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첫째는 전체주의적인 감시체제와 시민적 역량강화 사이에서의 선택이다. 두 번째는 민족주의적 고립과 글로벌 연대 사이에서의 선택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