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수술 전 장기 3곳을 자른다
들었고 9시간 대 수술 후 중환자실서
며칠 죽었다 살았다 고통을 견디고
일반 병실 옮겨 겨우 사람 말기
알아들을 때 의사 선생님 왈
수술하다 보니 한 곳(위)을 더 잘라
췌장. 십이지장. 담낭. 위(추가)
이렇게 네 곳을 잘랐다 한다_헐!!
(도로 붙여달라 말할 수도 없고)
황당하긴 했지만 그게 안전해서
그랬다니 뭐라 할 말도 없고_쩝!!!
위를 잘라서인지 늘 복통과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출장 때마다 사 왔던
일본 국민 상비약_오타이산 자주 먹는다
거의 한 통 다 먹을 즈음 인친_현아 님
일본 다녀오시면서 두 통을 사다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또 하나는 사탕..
당뇨까지 있다 ㅜㅜ 종합병원
가끔 저혈당 느낌이 오면
사탕 한 알로 잡아본다
나의 비상약... 늘 곁에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