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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꾸러기 덴스 Sep 16. 2021

마인드는 네트워크인가, 뇌인가

인지과학으로 본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

인지과학 지식이 세상을 지배하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지식의 양은 인간이 생산하는 지식에 더해서 컴퓨터가 생산하는 지식까지 더해져서 정보의 양은 물론이고, 그 세밀함까지 갖춘 정보들이 모두 무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 지식, 즉 인터넷을 통해 모두 공개된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의 정도가 결정된다.


특히 그 지식이 결국은 권력이 되어 다른 사람을 지배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지식이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남들과 똑같은 정보에 접근하기 때문에 남보다 훨씬 더 지식적으로 뛰어나다는 말은 아니다.  왜 그럴까? 이유는 지식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나에게 힘이 되는 지식을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인지과학 그 탄생


인지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탄생 배경을 알 필요가 있다. 1948년 세계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칼 래슐리라는 유명 심리 학자가 논문 한편을 발표했다. "행동에 있어서의 뇌의 메커니즘"이라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으로 이전까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동주의 심리학이라는 이론에 대부분 동의하고 정설로 이야기할 때이다.


그 내용은 오직 관찰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과 환경적 인자만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만을 연구 방법에 넣을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시기였다. 그런데 인지학 탄생의 배경이 된 칼 래슐리가 논문을 발표 하기 전인 1946년 세계에서 최초로 애니악이라는 컴퓨터가 만들어졌고, 1948년 폰 노이만이라는 사람에 의에 소프트웨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컴퓨터가 소프트 웨어가 있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면, 인간 역시 그 비슷한 무엇인가로 인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한 이러한 추론들은 실제로 Karl Lashley의 논문에 의해 근거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말을 할 때, 이전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자극 후 반응 다시 자극과 반응이라는 방법으로 인간의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미리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발표로 인해 인지과학이 탄생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몇 년 뒤인 1956년 미국 벨 연구소의 클로드 새넌과 어셈블리 언어를 만든 IBM의 너대니얼 로체스터의 지원으로 "인공지능"을 연구 하자는 10여 명이 함께하고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2개월에 걸쳐 연구를 했다. 이 연구에는 처음으로 계산하는 정도의 수준에 있던 컴퓨터에 지능을 넣어 보자는 수학자 존 매카티와 IBM에서 일하던 마빈 민스키가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나누어서 실행까지 옮겨지게 된 것이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맥카티, 민스키, 뉴웰 등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많은 업적은 물론이고 MIT와 스탠퍼드 대학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만들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컴퓨터에 연결하여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 작용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뉴웰이 책으로 만들어 일반 대중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1956년 MIT에서 "정보 이론에 대한 심포지엄이라는 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을 통해 인지과학이라는 학문의 시작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지과학 이란 무엇인가?


인지과학을 넓게 표현하자면 The science of mind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인지과학의 탄생 배경을 안다면 어느 정도 수긍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지 과학의 시작은 IPS(information processing system)으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에서 여러 정보들의 처리가 어떻게 일어나고 구현되는가를 알아보려는 과학적 접근을 이야기한다.

                                                

인지과학은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정보처리시스템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생명체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지능에 대한 이해 그리환경으서 만들어지는 지능과 합쳐지게 되어 다른 학문과도 합쳐지게 되어 여러 학문이 인지과학과 관련되어 떨어질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다. 인지신경 기법(fMRI, PET, ERP) 그리고 감각자극과 언어 자극 그 외 인간 개인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과 뇌에서 작용하는 여러 신호등 여러 실험 방법을 통해 인간은 모든 생명체의 언어, 인공 마음, 언어, 신경망 모형 등 광범위한 범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현존의 뇌는 생태학적으로 수백만 년 진화를 거쳐 생존해 온 것이다. 인지도 물론 진화하고 있다.


인지의 진화,

달리 말하면 인공지능의 진화에 관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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