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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웅진
Nov 28. 2024
전투 재개한다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49일
차 2024년 11월 27일
전투를 재개한다
각성했다.
일의 진척을 늦추는 나름의 원칙,
아니 불필요한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시장에 나를 맞추기로 했다.
오래전 당시 이영만 경향신문
사장님이 내게 조언했다.
반 발자국 앞서야지 열 발자국을
앞서면 안 된다고.
뇌리에 각인돼 내 가슴을 때리는 말이다.
앞서간다는 것,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결정사 회비만 돌아보자.
선우 커플닷넷은
8만 원대에 500만 원대 서비스를 했다.
타업체들의 500짜리와 비교해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고객들이 미심쩍어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다들 확신하는 듯했다.
500만 원
을 내라는 결정사들로 몰려갔다.
나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이런 기현상을 15년 이상 지켜봤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공익이나 사명감을 잠시 내려놓기에 충분한 세월이다.
일정 부
분 타협한다.
우리 회
사 회원가입비를 조정하겠다.
손색없다고
자부하는 회원 케어와 매니지먼트는 물론 더욱 섬세해질 것이다.
광고 콘셉트도 확정했다.
선우 하면 떠오르는 분홍 CI컬러를 일단 바꾼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휴전은 끝났다.
새로운 각오로 다시 전장에 뛰어든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결정사들이 고맙다.
수수방관해 온 것 같아도 선우 커플닷넷은 시장의 신뢰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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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나스닥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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