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시 Jun 01. 2021

06/01[하나님을 믿기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합니까?]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_겔 37:3

"자신의 '무덤'이 하나님에 의해 열리면 우리는 “우리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압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을 때 사람의 속성이 얼마나 악한지를 끊임없이 계시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위해 일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그것이 얼마나 교만한 마음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네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감히 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 또한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음입니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기에 나는 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를 의지하고 주만을 신뢰하고 주께서 전적으로 일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려야 합니다. 


5/31 말씀에서처럼, ‘그분의 아들이 나의 이 죽을 육체 안에서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이며, 나는 그 목적대로 살아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저 나는 죽고 예수님을 사는 삶이어야 합니다. 

성령이 일하시지 않으면, 하루에도 수십 번 아니 수만 번 내 자아가 고개를 듭니다. 무언가를 하려 하고 내 의지로 하려 합니다. 주님은 그저 나를 원하심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낮아진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아멘. 

매거진의 이전글 05/08 [믿음의 인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