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젊은 전원주택 트렌드 3)

젊은 전원주택 트렌드 3 - 에필로그

by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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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건축가 3인방의 집짓기 제안

제목 : 젊은 전원주택 트렌드

-전원주택 3D 투시도, 평면도 34개 사례 수록-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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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동그란 얼굴과 몸통을 만들고,


나뭇가지들을 주워 눈, 코, 입을 만들면

비로소 완성되는 이상한 눈사람.


괜찮아요.


예쁘지는 않지만 온 가족이 우리 집 앞에

눈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잖아요.


에필로그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가네요.

5번째 책을 내다보니 이제는 1년의 마무리를 항상 출간과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건축가로서의 삶.

솔직히 TV에서 보았던 멋진 삶은 분명 아닐 거예요. 매일 밤새고 무한 수정 루프에 답 없는 장소에서 정답을 만들어 내야 하는 창작의 고통.


하지만 건축이라는 업을 삼고 10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집을 짓고난 뒤 느끼는 값진 '보람'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만한 집을 짓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아파트처럼 획일적인 집을 짓는 건축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로지 건축주님 가족만을 위해 고민을 하고, 건축주님의 라이프스타일만을 고려하여 집을 설계합니다.


저희가 설계한 집들이 마음에 안 들 수 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거예요.

그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 집은 건축주님과 건축주님 가족만을 위해 지은 집이거든요."


모든 사람이 만족할만한 집을 짓는다는 것은 저희들의 건축 철학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집?'

이 가정이 가능하려면 아마 한국인들 모두가 똑같은 티에 똑같은 바지를 입는 세상이 되어야 할 거예요.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꿈. 그리고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낼 따뜻한 보금자리를 짓는다는 것.

꿈을 현실로 이루는 과정.

그 과정이 편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만약 꿈을 이루는 과정을 편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집 짓는 거 엄청 힘들거든요.


세상이 바뀌고 많은 기술이 발전해도 바뀌지 않는 것!!

바로 '집 짓는 것이 힘들다는 것'


프롤로그에도 이야기했지만 집 짓는 거 결코 쉽지 않은 길일 거예요.

10년은 아니지만 3년은 늙으니 각오하고 도전하셔야 되세요.


하지만 그 힘든 길을 같이 걸어줄 수는 있어요.

'동행'

혼자서 가는 길은 힘들지만 같이 걸어가 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 사람이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면...


조금은 심적 안정감을 가지면서 즐겁게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망합니다.


'갑'과 '을'의 관계로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믿음'으로 곁을 의지하며 걸어가기를요.


집을 짓는다는 긴 여정. 저희들에게 그 곁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저희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 긴 여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웃으면서 내가 지은 집에 들어가는 그 기쁨을 꼭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홈트리오(주)

이동혁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정다운 건축가 올림


eFD--Ti5M7DvyVXHXruNd0cvet4.jpg (좌측부터)정다운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Architecture Team : 홈트리오(주)

대표번호 : 1522-4279

홈페이지 : http://hometr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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