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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동혁 건축가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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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동혁 건축가 May 01. 2023

홈트리오의 마케팅 핵심 키워드를 한 단어로?

홈트리오(주)-임성재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정다운 건축가

안녕하세요. 홈트리오 종합건설 이동혁 대표입니다.^^

요즘에는 사업도 사업이지만 회사 마케팅에 관련하여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주택을 넘어서 저희 홈트리오가 하고 있는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드리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아마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저희처럼 건설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오늘 글을 꼭 읽어 놓으시면 좋을 거예요. 어차피 마케팅은 다 거기서 거기예요. 다만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이 마케팅 방향성을 가져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색깔 만들기

생각보다 많은 기업인들이 브랜딩이라는 것을 잘 이해 못 하고 있습니다.

브랜딩에 앞서 사업이라는 것부터 설명하면, 사업은 나만의 장점을 특징화하여 남이 가지지 않은 무언가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남이 가진 장점과 똑같은 장점으로 사업을 한다면 원래 하고 있던 기득권 세력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사업하다 망합니다. 똑같이 카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굳이 똑같은데 카피한 곳으로 가서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홈트리오'하면 전원주택 키워드를 바로 떠올리고, 투명함, 젊은 건축가, 하자제로, 원스톱, 큰 회사, 행복집짓기, 전원주택 책 등의 키워드가 바로 따라옵니다.

불투명한 전원주택시장에 기준을 만들고, 건축비를 공개하고, 책으로서 올바른 문화를 정립시킨 회사가 바로 홈트리오라고 고객의 머릿속에 각인시킨 것입니다.

위와 같은 키워드에서 저희 홈트리오보다 위에 서는 회사는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자만심일 수도 있지만 저희와 같은 색깔을 가진 회사조차도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저희가 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색깔을 찾지 못했다면 그것은 사업을 하면 안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분명 무언가 하나는 존재해야 합니다.

오리지널리티

저희 홈트리오의 설계는 대부분 '국내최초'라는 타이틀을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설계안부터 시공기법, 현장운영시스템, 안전관리 등 타 회사는 가지고 있지 않은 '시스템'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며, 물류업을 진행하고, 강의와 캠페인 등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0'원으로 쓰고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모든 자료들이 홈트리오에서 처음 나오는 정보와 데이터이기 때문에 그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무조건 저희 홈트리오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그리고 책을 구매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별히 알리려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게 되는 '오리지널리티'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최근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황금키워드'를 찾아서 블로그로 월 100만 원 벌기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요. 내용을 살펴보니 남들이 하지 않은 블로그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쓰는 방식이었는데요. 틀린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글이 아닌 결국 남의 글을 가져와서 블로깅을 해야 하는 것이니 누군가 카피했을 경우 쉽게 따라 잡힐 수 있고, 계속해서 많은 글을 발행해야 하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더라고요.

애초에 내 글이 오리지널이 될 수 있는, 그리고 원본이 될 수 있는 글을 쓰세요. 그러면 이 글이 계속해서 퍼져나갈 것이고, 내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알아서 위에서 블로깅 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홍보를 진행해 줄 거예요.

남의 것을 베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시작은 할 수 있을지언정 최고의 위치로는 절대로 못 올라갑니다.

공부하시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 오리지널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세요. 남의 것만 베끼다가는 결국 남 좋은 일만 시키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케팅을 전공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핵심을 알고 있습니다.

1. 온리 원이 되는 것

2. 오리지널이 되는 것

3. 비교 대상 군이 없는 브랜딩을 할 것

사업을 10년 해보니 이게 다예요. 이 3가지도 못 지키면서 다른 마케팅을 한다?

특히 CPC 하면서 마케팅한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CPC는 네이버나 다음만 배 불리는 꼴이지 그건 마케팅이 아닙니다.

2023년은 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악의 불경기를 겪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회사가 잘되고 있어요.^^;; 결국 진짜만이 살아남는 시기가 될 것이며, 어설프게 운영되던 회사들은 이 시기에 많이들 정리될 거예요.

여러분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잘되는 곳은 어차피 잘됩니다. 그리고 경기를 탄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회사가 운영되었고, 마케팅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운 좋게 잘 되었던 것이지 지금의 시기가 현실이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것이 진정한 사업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사업자분들이 계시다면 나라 탓만 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본인의 회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전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하고 브랜딩 하세요.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마세요.

*분명 저런 말은 나도 다 알고 있다고 우기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알면 뭐해요. 실천을 안 하는데요. 저 3가지 일단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회사를 브랜딩 해보세요. 만약 저 3가지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한다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분들은 사업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은 어찌어찌 넘어가도 결국 3년 못 넘기고 회사 폐업할 겁니다. 전 10년 동안 정말 많이 봐 왔습니다. 시작은 다 그럴듯하게 시작해요. 문제는 얼마못가 재산 탕진해서 망한다는 것. 사업이 꼭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업을 정말로 하시겠다면 본인 스스로 위의 3가지를 그 업계에서 실현할 수 있는지 따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