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새로운 생각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오래된 생각이 두렵다.”
(존 케이지)
사자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사슴은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나 도망친 후에도 두려움에 떠는 사슴은 없다.
새끼가 공격받을 때 분노를 느끼지 못하면 후손을 남기기 어렵다.
하지만 새끼가 무사히 달아났는데도 계속 분노하는 동물은 없다.
동물은 상황이 지나가면 훌훌 털고 다시 일상을 살아간다.
본래 감정은 무엇을 피하고 언제 싸워야 할지 알려주는 삶의 신호등이다.
그러나 인간만 빨강 신호등이 내 앞길을 가로막았다며 분노하고 괴로워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한때의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스스로 거기에 묶인다.
사슴은 어제의 사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얼룩말은 어제 죽은 새끼를 두고 분노하지 않는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내 삶에 해로운 생각들,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은 더 이상 붙잡지 말자.
과거에 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