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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섭 Jul 21. 2021

판교에서 기획자로 이직하기

서비스 기획자의 이직 5단계


몇 달 전에 회사를 옮겼습니다.


회사와의 인연도 사람과의 것과 비슷해서

어느 날 실이 딱-! 끊어지는 것처럼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하는 때가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게 작년 추석쯤이었습니다.

(벌써 올해 추석이 다가오니 꽤 긴 시간이네요..)


헤어질 때는 유미와 비슷한 마음.. - 출처 : 유미의 세포들


그때부터

1. 채용 공고를 여기저기 찾고

2. 뚝딱뚝딱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3. 무슨 이런 걸 내주나 싶은 과제를 풀고

4. 무시무시한 면접을 보고

5. 지루한 연봉 협상을 한 뒤

회사를 옮겼습니다.


여기저기 총 5개월 정도 걸렸으니

꽤나 집요한 대장정이었던 셈입니다.


정말 잠시 동안 자유로운 집요정이었음.. - 출처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렇게 긴 터널을 지나면서

'요즘 서비스 기획자 이직은 이렇구나..'

느낄 수 있었는데요.


1) 미래의 나에게는 교훈을 남기고

2) 비슷한 분들에게는 사례를 남기기 위해

요 근래 서비스 기획자 이직의

1. 순차적인 과정과 2.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두려 합니다.



1. 기업 별 채용 공고 확인하기


서비스 기획자는

2가지 방식으로 채용공고를 봅니다.

첫째가 산업군(Domain),

둘째가 스킬셋(Skills)이죠.


우선 1. 산업군(Domain) 관점.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의

경력 채용 공고를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작년까지 '대중교통 서비스 기획자'였는데요.

산업군으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여기서 '모빌리티'는 하나의 거대 도메인이고

그 안에도 다양한 기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완성차 기업 (현재차, 기아차)

2. 중고차 기업 (엔카, 케이카)

3. 렌트카 기업 (쏘카, 그린카)

4. 내비게이션 기업 (티맵모빌리티)

5. 지도 서비스 기업 (네이버, 카카오)

6. 택시/대리 헤일링(부르기) 기업 (카카오모빌리티)

7. 셔틀 헤일링 기업 (모두의 셔틀)

8. 킥보드, 자전거 대여 기업 (라임, 울룰로)

처럼 다양한 형태가 있겠네요.

(이걸 다하는 회사가 있을 수도 있구요)


모빌리티 기업 리스트업 - 출처 : 차두원의 모빌리티 연구소


지원자 입장에서는 동종 기업들을

노션이나 엑셀에 주르륵 리스트업 한 뒤

각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

나와 관련이 있는 공고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1. 꼭 가고 싶은 기업과

2. 지원은 해볼 만한 기업으로 나누어

집중 공략 대상을 선택합니다.


같은 모빌리티 분야라고 하더라도

그동안 해왔던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전혀 고려하지 않았구요. (스텝 업무 등)


전혀 관련이 없는 채용 공고 - 출처 : 현대자동차 그룹


둘째는 2. 스킬셋입니다.

IT서비스 기획자라고 하면

으레 가지고 있는 스킬셋이 있습니다.

이 스킬셋을 바탕으로 회사를 찾을 수도 있는데요.


서비스 기획자라면

1. 협업 (사업-서비스-디자인-개발 프로세스)

2. 분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선점 도출)

3. 설계 (서비스 정책서 및 화면설계서 작업)

3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획자는 어느 도메인에 가든지

위 스킬을 공통적으로 사용하며

산업군을 넘나드는 이직도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새 회사를 찾을 때

1. 모빌리티

2. 콘텐츠

3. 커뮤니케이션
4. O2O 분야를 중심으로 탐색했고,

(그중에서 모빌리티를 제일 가고 싶었구요.)


1. 패션

2. 커머스

3. 에듀 분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관여도가 낮은 분야를

업으로 삼는게 꺼려졌습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고

'가고 싶은 기업'을 정리해 둔 뒤

회사 별로 지금 필요로 하는 기획자란

어떤 사람인가 찬찬히 체크해봅니다.


때로는 별도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있지 않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꼭 가고 싶은 곳이라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등록해두는 선에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내 포폴이 괜찮다면
보통 2-3주 내로 연락이 오더군요.)


인재풀 등록 - 출처 : 카카오 게임즈



2. 포트폴리오 정리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 정리입니다.


경력이 오래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2010년대까지만 해도 기획자의 서류 지원은

레쥬메 한장이면 충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기획자들은 디자이너 못지않게

상세한 포트폴리오도 제출해야 합니다.


기획자들끼리 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나도 포폴 좀 제대로 만들어 놔야지!'하고 다짐하지만

실제로는 이직의 불똥이 튀고나서야

허겁지겁 만드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때문에 회사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면

꼭 가고 싶은 기업이 아니더라도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는 차원에서

채용 프로세스에 우선 지원해두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막막합니다.

따라서 좋은 샘플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국문 자료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아도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가 올려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 자료가 굉장히 오래되었거나,

2. 퀄리티가 미심쩍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영문자료는 차고 넘칩니다.

보통 UX 또는 Service Design Portfolio라고 치면

간간히 꼼꼼한 포트폴리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포폴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참고했던 자료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www.antonmircea.com/

서비스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샘플 - 출처 : Anton Mircea


기획자 포폴 제작에 중요한 점은 3가지입니다.


1. 포폴은 프로젝트가 아닌 나에 대한 설명입니다.

대단한 기획자들의 포폴일지라도, 한참 보면

서비스는 알겠는데 그래서 '본인이 무슨 일을 했는지'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소개는 한두 장이면 충분하고

본인이 이 프로젝트에서 했던 기획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프로젝트의 여정이 분명하게 보여야 합니다.

기획자는 문제를 정의하고

동료들과 해결책을 만든 뒤

해당 문제를 넘어섰는지 점검하는 사람입니다.


1. 서비스의 문제 정의

2. 정성적/정량적 리서치

3. 가설 수립과 검증

4. 결과물(서비스 정책 및 UID)

5. 성과 및 개선 작업으로 나누어

각 프로젝트 당 5-6장,

총 페이지 20장 내외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주니어 기획자라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말하더라도

위 과정을 꼼꼼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UX 디자인 포폴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디까지나 디자인과 깊게 협력했던 제 경우입니다.

사업(제휴/매출) 분야와 더 긴밀하게 업무를 했던

기획자라면 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기획과 디자인의 직무는

매우 촘촘히 얽혀있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기획자는 담당 디자이너와 짝꿍처럼

딱 붙어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분야의 장점은 차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이너분들의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1. 프로젝트와 나의 기여를 정확히 구분하고

2. 읽는 사람 입장의 시각화를 매우 중시합니다.

3. 전체적인 구조나, 페이지 별 구성 방식도 짜임새가 있습니다.


샘플로는 아래 채널을 참고해 보면 좋습니다.

여러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리뷰해주는 채널인데,

가끔씩 UX디자이너들의 자료가 나옵니다.
그분들의 구성을 보면 참고할 내용이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c/rollstory/featured



3. 과제 풀기


힘들게 서류와 포폴을 통과하고 나면

기업에 따라 과제 전형이 있습니다.

(경험 상 50%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과제 전형이 없더라도

지원자의 포트폴리아가 조금 미심쩍다면

전형이 즉석에서 추가되기도 합니다. (...)


일단 과제가 있으면 지원자 입장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보통 서비스 과제는 난이도에 따라

실근무일로 3-5일 정도를 주고

1. 신규 서비스 개선 혹은

2. 기존 서비스 개선에 관한

제안서를 만드는 것인데요.

(일정은 말하면 조금 조정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낮에는 회사에서 일해야 하고

밤에는 과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졸지에 이중 취업의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진짜 가고 싶은 기업이 아니라면

어려운 과제를 내주었을 경우

지원 포기를 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힘들게 푼 과제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3가지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주제를 잘 골라야 합니다.


몇 년 전, 이직 과제를 처음 제출했을 때

준비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단숨에 떨어진 회사가 있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어서

평상시 멘토처럼 생각하는 선배에게

'제가 과제를 냈는데 다음날 떨어졌어요..

저는 꽤 잘한 것 같은데.. 왜일까요..'

라고 물어보았더니


'넌 주제부터 단단히 잘못 골랐네
담당자가 원하는 건 이게 아냐'

라는 답이 날아왔습니다.


기업 중에는 과제에 선택지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과제 문항을 선택할 수 있다면

여러 출제문 중에 유독! 구체적으로 적힌 것을 골라

뾰족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문제야 말로 출제한 사람이

최근 제일 고민하고 있는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설령 과제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대화의 여지가 있습니다.


무작정 쉬워 보이는 주제,

혹은 누구라도 한마디 할 수 있는
뻔한 주제를 골라 내 마음대로 작성하면

출제자의 의도에서 한참 벗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인턴 과제도 여러 개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출처 : 카카오


2. 결과물이 분명해야 합니다.


문제 분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결과물이 분명해야 합니다.


서비스 기획은 대개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를 따라

(문제 발견 - 문제 정의 - 아이데이션 - 구축/개선)

단계별로 진행되는데요.


채용 과제의 특성상 시간이 부족한 지원자는

1. 문제 발견, 2. 문제 정의에만 시간을 쏟고

3. 아이데이션부터는 제대로 손대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면접관은

본인 분야의 1,2는 매우 잘 알고 있고

3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면

데스크 리서치나 인터뷰에 집중하기보다

솔루션를 구상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3. 직접 말로 설명할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과제는 과제 전형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면접과 이어집니다.


과제 전형을 통과했다면

면접에서는 나의 과제를

설명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시간 때문에

과제를 만족스럽게 준비하지 못했다면

면접 전까지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보충한 뒤 발표 연습을 해두어야 안전합니다.



4. 면접 준비하기


어찌어찌 과제를 통과하면

이제 면접이 시작됩니다.

서비스 기획 면접도 다른 절차와 마찬가지로

3가지를 주의합니다.


1. 포트폴리오를 정확하게 숙지합니다.


소개팅이나 미팅이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하려면

서로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공통된 대화 주제가 중요한데요.

이때 양쪽이 다 알고 있는 '내 포트폴리오'만큼

좋은 화제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면접관님들은

면접에 들어오기 전,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고 옵니다.

(면접 준비 전혀 없이 오는 회사도 있지만요.)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에서

'버스 도착 시간 예측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쓰여있으면 훌륭한 면접관은


1. 기능의 기획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2. 사용자 조사는 어떻게 했는지

3. 서버/엔진 설계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4. 개발 중에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

5. 서비스의 핵심 지표는 무엇인지

6. 왜 그것을 핵심지표로 꼽았는지

7.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반박할 수 있는지

8. 출시 후 실제 지표는 어떻게 나왔는지

9. 계속 운영하면서 지표 개선을 한 사례는 무엇인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1-2시간에 걸쳐

4-5명의 면접관이 계속 물어봅니다.


혹여나 포트폴리오에 거짓말이 있다면

여기서 무조건 걸리고 맙니다.


지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그중에서도 숫자나 지표와

관련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두고

질문이 오면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질문은 미리 생각해 놓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 면접 후기가 많습니다.

구글 검색창에 '기업명 + 면접 후기'를 치면

자세한 내용은 아닐지라도

개략적인 면접 질문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 같은 사이트를 보면

더 자세한 정보들이 있는데요.

직군 별로 면접에 어떤 질문들이 나오는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면접 전에 한 번이라도 생각하고 들어가면

훨씬 좋은 답변을 할 수 있겠죠.


잡플래닛 면접 후기 - 출처 : 잡플래닛


추가로 서비스 기획자라면

어떤 회사인지와 상관없이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답변들도 있습니다.


1. 분석 : 지원한 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의

정보 구조도를 그린 뒤 모든 기능을 숙지합니다.

2. 체험 : 서비스는 모든 방면에서 꼼꼼히 써봅니다.
(예를 들어 쿠팡이츠처럼 공급자가 있는 앱이라면

배달 라이더도 일주일은 해봐야 합니다.)

3. 문제정의 : 서비스에서 개선할만한 점을 찾아냅니다.

4. 개선안 제시 : 데이터에 근거해서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5. 문서화 : 그 내용을 문서 형태로 정리해둡니다.


상식적으로 나와 같이 일할 동료를 뽑는 자리에는

우리 서비스를 실오라기 하나까지

뜯어본 사람이 들어온다면

훨씬 큰 호감을 살 수 있을 겁니다.


3. 면접이 끝나면 반드시 복기합니다.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3시간에 걸친 면접을 보고 나면

바로 침대에 눕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단기 기억은 매우 짧고

면접이 끝난 뒤 30분이 아니면

그날의 고생은 90%가 휘발됩니다.


따라서 면접 직후에는

1. 면접에서 들었던 질문

2. 그때 내가 했던 대답

3. 나중에 생각나는 좋은 대답은

꼭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면접이라면 회사 바로 밑

카페에서 정리를 마친 뒤에 집에 갑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비슷한 면접 자리에서

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5. 연봉 협상하기


합격통보를 받으면 연봉협상을 합니다.

연봉 협상은 개인마다 가치 기준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아래 2가지는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1. 그 회사의 서비스 직군이

보통 얼마 정도의 연봉을 받는지 아는 것이 좋습니다.


협상 시 기업은 지원자의 연봉을 모두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알 수가 없는데요.

상대방의 여력을 판단하는 차원에서

해당 회사의 평균 연봉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통 잡플래닛에 들어가면

비교적 괜찮은 자료가 있습니다.

(다른 곳은 너무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 내가 받고 싶은 최저 옵션을 여러 가지로 정합니다.


협상은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하는 테니스 경기입니다.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필요합니다.


전체 금액은 올리지 못하더라도

xx% 계약 연봉을 올리겠다.


계약 연봉은 부족하더라도

일시금으로 oo만큼 받겠다.


스톡옵션을 oo만큼 받겠다 처럼

회사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현실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얼마 이상 아니면 안 된다 해버리면

협상도 어렵고 결렬 확률이 높아집니다.

추가로 연봉보다도 성장이 훨씬 중요하다면

주변에 누가 뭐라든 일단 가보는 것도

제가 한번 해보니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어느 직군에게나 이직은 어렵고 큰 결정이지만

도메인 경험이 특히 중요한 서비스 기획자에게

이직은 타직군보다 훨씬 큰 중대사입니다.


취업과 이직 모두 어려운 시대이지만

이미 기존 대기업을 뛰어넘어서는

IT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출현하는 환경에서

기획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이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신이 될 수 있다면

기획자 스스로에게, 그리고 함께하는 회사에게

모두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지 출처]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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