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고백

by 정연복

by supers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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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간지 하루다

아침에 못일어날까 새벽에 깬 이후로는 이것저것 하면서도 괜히 초조하다

갑자기 방에서 들리는 아니야야앗 소리에 마지막 날짜는 날림..


고백 / 정여


지금 나의 그리움은
극도로 팽팽하다

바늘 끝으로 톡 건드리면
터져 버릴 거다

불꽃만 당기면
폭발해 버릴 거다

방아쇠만 당기면
쏜살같이 날아갈 거다

꼭지만 틀면
확 쏟아질 거다.

더 이상은 숨길 수 없는
이 그리움

너에게로 날아가
너의 가슴속에

쏟아지고 싶다
못 박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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