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현종
# 오늘 우리집에 가장 많은 유아가 모였다
비스듬히 비스듬히 서로에게 기대 본 날
[0818] #79 비스듬히 - 정현종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1일1시 #100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