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리 들어 하늘은 보지만
고개 숙여 내발 밑 땅을 보는 일은 드물다.
땅이 있어
디뎌 서고
다시 걷고
굴러 뛰고
퍼질러 울 수 있다.
거기 있나 보지 않아도
잊고 살아도
단단하게
무너지지 않고
책으로 사람을 잇는 독서 커뮤니티 '대책회의' 운영자. 네이버 밴드, 네이버 카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책회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