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국내 언론은 언제나 아이폰을 싫어하지만...
디자인은 엉망이라는 평가...
국내에서 가격도 별로라는 이야기...
5G가 안 되는 구형(?) 기술을 가진 폰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아이폰 11의 인기는 크다고 하네요.
심지어, 아이폰 X 시리즈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루.. 13~14만대라는 기사를 보니...
미묘하지만...
아이폰 X 와 XR이라는 보통 버전과 저가형 버전 모델이 아니라..
아이폰 11과 Pro라는 보통 버전과 고급 버전 모델의
미묘한(?) 마케팅 브랜딩 방식과...
기존의 XR버전과 11의 가격이 똑같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가격정책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흥행하고 있을까요?
1. 5G가 전혀 영향 없는 국내 통신망...
3G에서 LTE로 전환할 때에 느려지고,
LTE에서 5G로 전환하면서 LTE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
LTE면 속도 나쁘지 않네요.
유튜브 실시간 서비스도 문제가 되는 수준도 아니고...
그 이상 속도가 안 나온다는 것이...
구매의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지도 못하고...
5G의 국내 구축망이 10% 수준에...
아직, 잦은 끈 김이나 속도 저하 때문에...
5G는 아직은 그다지...
2. 보통 버전과 Pro 버전의 브랜딩 전략의 승리.
기존에는 기본 버전과 저급 버전으로 브랜딩을 하고,
11은 기본 버전과 고급 버전으로 정리정돈되면서...
사용자들이 11 구매를 주저하지 않게 되네요.
3. 디자인 놀림을 받았지만...
의외로.. 인덕션 놀림을 받았던 이번 디자인 파동(?)은...
그 전 버전의 '노치 디자인'처럼...
사용자들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애플 사용자들은 참 관대합니다.
이런 브랜드를 만들어 둔 잡스 옹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4. 애플 마니아층은 굳이.. 다른 폰으로...
실제 폰 판매점을 가서 LG나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을 만져보면...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깔끔하고...
하드웨어적인 완성도와
소프트웨어 완성도는...
정말 대단합니다.
굳이...
아이폰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품질은 대단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712
소프트웨어 적인 안전성의 이슈는...
아직까지, 소프트웨어 문제만큼은... 넘어설 수 없는 그것을 다시금 증명하게 됩니다.
실제...
필자 역시...
스마트폰에서 은행 관련 업무를 본다면...
아이폰 이외에는...
일반인들에게 권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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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애플의 마니아층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충분하게 11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