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장거리연애중이고
나는 돌싱이고
남자 친구는 한 살 연하 미혼이다.
사귄 지 1년 조금 넘었다.
남자 친구에게 결혼에 부담은 주지 않았다.
난 사귀다가 좋은 사람 나타났다고 하면 보내 줄 마음도 있다. 욕심부리고 싶지만 욕심부리면 안 될 것 같았다.
어제 살짝 결혼 비슷한 주제로 대화가 흘렀는데
감사했다. 나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가질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내게 그런 행운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행복했다. 하지만 넘을 벽이 많다. 남자 친구 부모님이 돌싱인 나를 달가워할 리가 없다. 상처받을까 봐 겁난다.
내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우리 자기, 참 감사하다.
나 결혼까지 욕심내지 않는다. 그 마음 확인한 것만으로 나 너무 행복하다. 고마워. 넌 항상 멋지고 나를 진심으로 대해줘서 내게 늘 감동을 준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