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왈로우즈입니다. 스왈로우즈 창업자 3명이 스왈로우즈를 창업한 계기와 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얘기했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서울생활 멈추고 바닷가에 살겠다고 강릉으로 내려온 김호규입니다. 내려와 보니 너무 좋은 환경이지만, 당장 전개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숙박업이나 요식업 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IT필드에서만 25년 가까이 일해왔는데, 제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일이 하고 싶어서 엑셀러레이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2. 어떤 경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1999년 IT업계에 들어와 닷컴버블부터 겪은 벤처기업 세대예요. 저는 그때 사실 금방 부자가 될 줄 알았어요. 그 뒤로 네이버 라인 등 큰 회사에서 신규사업 전략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사 관련 소식들을 일주일에 1500건 이상 분석했어요. 그러다가 창업이 하고 싶어 뛰쳐나와 작은 회사들에 투자도 해보고, 엔젤투자로 10곳 이상의 회사를 투자해 보기도 하고, 결국 강릉에서 워크 앤 스테이를 창업해서 한 1년 반 정도 지역을 위한 일들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느낀 건, 나는 누굴 돕는 일에 훨씬 더 적합한 역량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마침 그때 한성희 대표님과 전우성 대표님을 만나, 의기투합해서 엑셀러레이터를 해보자!라고 하고 이 길로 달리게 되었어요.
Q3. 20년 이상의 경험 중 가장 큰 성취나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NHN 있을 때 퍼블리싱을 도와줬던 게임이 누적매출 천억 원대의 성과를 내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죠. 아 도와줄 때 투자도 같이 해야 하는구나. 그리곤 게임엑셀러레이터 회사에 취업해 게임플랫폼도 만들고, 미국과 유럽의 게임스튜디오에 투자도 해보고, 2주일 동안 10여 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초기 게임스튜디오들의 다양한 도전들을 조력하며.. 아 이게 재미난 일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시리즈 A 회사와 시리즈 B 회사의 투자라운드를 같이 달려 누적투자 300억 이상을 함께 만들었어요. 그리고 잠시 쉬다가… 귀여운 아들이 태어나면서 다시 충전해서 업계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Q4. 스왈로우즈를 창업하신 계기는요?
지역 창업 생태계를 돕고 싶었어요. 초기 창업가들과 함께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 그런데 혼자 개인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너무 많더라고요. 더 전문적이고 뛰어난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욕심도 컸던 거 같아요. 제 바닷가 라이프를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들이 큰 회사에서 가진 재능을 묵히고 있는 것도 너무 아까웠어요. 좋은 회사에 다니지만 미래는 불투명한 능력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해야겠다 싶었죠. 부스터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빌드하고 그들과 함께 좋은 스타트업들을 키워보고 싶어요. 초기투자 시장은 10년 넘게 기다려야 회수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하던데, 일 년에 10개씩 한 10년 하면 그 사이좋은 분들과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Q5. 스왈로우즈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나 꿈이 있다면?
저보고 재미있게 산다고 부러워하는 분들을 전부 강릉으로 은퇴시킬 거예요. 강릉을 실리콘벨리로 만들고 싶어요. 강릉은 이미 수도권이에요. 한국의 캘리포니아, 바다와 여유가 함께하는 도시. 90분이면 판교와 청량리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맑고 깨끗한 바다가 있는 강릉. 그 미래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요. 바닷가에 집 짓고, 우아하게 가족들이랑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그러려면 당분간 열심히 일해야겠죠? 함께해요! 일단 지금 있는 바닷가 별장을 함께하는 분들께 열어드릴 거예요. 와보면 알아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기획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보는 한성희입니다. 성격은 거울 같은 사람이에요.
Q2. 어떤 경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광고와 경영을 전공했고요. 편입을 했는데 선배가 없다 보니 3학년부터 토익을 준비해야 하는 걸 몰랐어요. 그래서 동기들 삼 성전자나 금융사 갈 때 저는 토익점수가 없어도 되는 IT스타트업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네이버 블로그 초창기 때 기획을 주제로 파워블로거 수준으로 1년을 하다가 퇴사를 했는데, 네이버카페블로그 팀장님이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주셨어요. 그렇게 네이버에 입사해서 콘텐츠서비스팀장과 프로젝트매니저를 했었고요. 그 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 TV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네이버 출신들을 우대해 줘 대학 졸업 때는 꿈도 못 꾸던 삼성전자에 입사해 스마트 TV PM을 맡게 돼요. 그러다 요기요 와 빗썸에서 오퍼를 받고 CPO와 COO를 맡았었고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스타트업 대상 강의와 코칭을 하는 그로우 앤 베터에서 일을 하다가 2년 전에 심플리파이어라는 회사를 설립해 스타트업 성공코치로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Q3. 20년 이상의 경험 중 가장 큰 성취나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삼성전자에서 현재 1억 명 가까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요기요 초기부터 합류하여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가 뉴욕 증시에 상장하여 Exit을 함께하고, 빗썸이 200명으로 1조를 버는 행운의 순간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심플리파이어를 창업한 것이 저에게는 최고의 도전이었습니다. 그 후 10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성장통을 겪 는 1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일하며 성공을 빌드업 한 과정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성취였습니다.
Q4. 스왈로우즈를 창업하신 계기는요?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덕트 외에도 브랜딩 및 투자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를 위해 네이버의 오랜 동료인 김호규 CEO, 전우성 CBO와 의기투합을 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외에도 부스터라고 하는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투자 외에도 성장을 위한 실전 코칭과 멘토링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Q5. 스왈로우즈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나 꿈이 있다면?
저는 스타트업들의 성공을 통해 세상의 혁신을 가속하기를 바랍니다. 성장과정 중 방향성을 잃거나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스왈로우즈와 함께 하며 같이 성공하는 것이 사업의 근본철학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들까지 그 범위를 넓혀 혁신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최종의 꿈입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딩 디렉터이자 Seaside City의 대표 그리고 스왈로우즈에서 CBO(Chief Branding Officer)로 활동을 시작한 전우성입니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가 정말 간단했나요?
Q2. 어떤 경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삼성전자에서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런던에 있는 University of Westminster에서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마친 뒤, 네이버로 넘어가 본격적으로 브랜딩을 시작했죠. 네이버에서 브랜드와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온라인 편집샵 29CM로 이직해 브랜딩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여기서 전반적인 브랜딩 전략은 물론, 브랜드의 페르소나와 브랜드만의 핵심 경험을 정의하고 다양한 브랜딩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어요. 혹시 29CM에서 기억에 남는 브랜딩 캠페인이 있으시다면, 그중 다수는 제가 손을 거친 것일 겁니다. 29CM는 이후 빠르게 성장했고, 단순한 고객을 넘어 두터운 팬층까지 생겼죠. 방문자 수와 회원 수, 매출도 함께 쭉쭉 올랐습니다. 이후에는 토스에서 브랜딩 리드, 스타일쉐어(29CM의 모회사) 브랜딩 디렉터를 거쳐 온라인 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에서 브랜딩 총괄 이사로 활동했어요. 지금은 브랜딩 전략 컨설팅 회사인 Seaside City의 대표로도 활동하며, 계속해서 브랜딩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Q3. 20년 이상의 경험 중 가장 큰 성취나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29CM의 브랜딩 디렉터로 새롭게 도전한 경험입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에서의 안정적인 대기업 커리어를 뒤로하고, 스타트업으로 뛰어든 것이죠. 그 이유는 단 하나, 제가 직접 브랜딩을 리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서는 팀이 크다 보니 제 뜻대로 리드하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당시 29CM은 직원이 40명 정도였고, 제가 브랜딩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물론 책임감도 컸지만, 그만큼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29CM은 눈에 띄게 성장했고, 브랜드 팬층도 두텁게 형성되었죠. 여러분들이 기억에 남는 29CM 브랜딩을 떠올리신다면, 제가 기여한 부분이 꽤 많을 겁니다.
둘째는 라운즈에서의 경험입니다. 당시 라운즈는 시장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직할 당시 유명한 기업들의 제안도 있었지만, 라운즈를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가 시장에서 약했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운즈에 합류한 직후부터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했고, 트래픽과 앱 다운로드 수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눈에 띄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보람 있는 도전이었죠.
마지막으로, 브랜딩 컨설팅 회사 Seaside City 설립과 스왈로우즈 창업이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저만의 회사, 저만의 브랜드를 이끌며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는 중이죠. 이건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 도전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
Q4. 스왈로우즈를 창업하신 계기는요?
스왈로우즈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그간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훌륭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 성장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 브랜딩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물론 그게 고민이 많으니 저를 찾아오셨겠지만요. 제가 브랜딩 전략 컨설팅 회사를 창업했을 때 목표는 여러 기업의 브랜딩을 돕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일을 아주 열정적으로 하고 있죠.
하지만 컨설팅의 한계 또한 느껴졌습니다. 제가 브랜딩 전략을 세우고 조언을 해드릴 순 있지만, 그들의 성장 과정을 끝까지 함께할 수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어요. 또한 기업이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지원은 브랜딩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전략 그리고 투자와 비즈니스 서포트까지 전방위적인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초기 기업을 발굴해 그들의 시작부터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스왈로우즈는 그런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력한 브랜딩 전략뿐 아니라, 투자와 프로덕트 전략까지 함께하며 스타트업의 성공을 끝까지 동반할 수 있는 모델이었죠. 어찌 보면 엑셀레레이터 시장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방향일 것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전략 및 투자 전문가분, 프로덕트 기획 전문가분과 함께 스왈로우즈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시작이지만, 그 아이디어를 꽃피우고 성공으로 이끄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였거든요. 창업의 목표와 방향이 너무나 명확했고, 이제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대됩니다.
Q5. 스왈로우즈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나 꿈이 있다면?
스왈로우즈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는, 우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 단순히 성장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브랜딩, 투자, 프로덕트의 전략적 지원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비전이 현실로 펼쳐지는 데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그것이 스왈로우즈의 슬로건을 "Soar to the Stars with Us"로 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스왈로우즈를 거친 창업가들이 “스왈로우즈와 함께한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그들의 여정에서 강력한 파트너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키워내고, 시장에서 당당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꿈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 스왈로우즈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성공의 상징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스왈로우즈 엑셀러레이터 그룹 : https://swallows.ac
plus.
스왈로우즈에서는 현재 저희와 여정을 함께 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