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of만 잘해도 원어민 발음된다
영어의 모음은 대부분 글자대로 소리 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게 하는 첫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자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심지어 글자에는 있는데 발음하지 않는 자음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h, l, t 같은 발음이 종종 실종합니다.
h의 실종
what는 /홧/이 아니라 /왓/ 또는 /웟/이라고 발음하고, honest(정직한)는 /호네스트/가 /아아니스트/라고 발음합니다.
l의 실종
salmon(연어)를 대부분 /살먼/으로 발음하는데, l은 소리가 나지 않아 /쎄먼/입니다. calm(차분한)은 /칼름/이 아니라 /카암/으로 발음합니다.
t의 실종
주차원을 뜻하는 valet은 /발렛/이 아니라 /발레이/라고 발음합니다. don't은 /돈트/가 아니라 /도온/으로 발음합니다.
영어는 낱개의 단어일 때 발음과 다르게 문장이 될 때는 발음이 아주 많이 바뀝니다. 원어민도 문장을 보면서 읽거나 외워서 발표할 때는 그래도 제법 분명하게 발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상 대화(fast speech, casual conversation, natural speech)에서는 단어의 발음이 확 바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원어민이 하는 말이 들리지도 않고, 내가 한 말을 원어민이 도무지 못 알아듣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영어는 또박또박 발음하면 절대로 원어민이 못 알아듣습니다. 또박또박 발음하는 방식으로 배운 사람은 그래서 영어가 도무지 들리지 않습니다.
이제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몇 개나 맞췄나 확인해보세요.
♥애니의 팟캐스트로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
1)
어 카아플러 띠잉즈
두어 개
There's a couple of things
you should know about him.
/데어저 카아플러 띠잉즈/
/유슛 노우 어바우림 /
그에 관해 두어 가지 네가 알아야 할 게 있어.
2)
언 타아퍼 댓
게다가
On top of that,
it gets more complicated.
/언 타아퍼 댓 /
/잇 게에츠 모어 / 카암플리케이릿/
게다가 상황이 점점 복잡해져.
3)
쏘우 인스떼러브 쎄잉
그래서 ~라고 말하는 대신
4)
어 타너 스따아프
할일이 많음
I've got a ton of stuff to do tonight.
/아입 가라/
타너 스따아프 트두우/
트나아잇/
오늘 밤에 해야 할 일이 태산이야.
5)
아이 저스 또오러빗
막 생각난 거야.
6) 프뤡티스 어얼러 댓
I want you to practice all of that.
/아이 워언 유루 / 프뤡티스 어얼러 댓/
난 네가 전부 다 연습했으면 좋겠어.
7)
어 라아러더 타임
대부분, 대체로
I make same mistakes,
not always, but a lot of the time.
/아이 메익 쎄임 미스떼익스/
/낫 어얼웨이 즈/바러라아러더 타임/
난 같은 실수를 해.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of는 /오브/로 발음하지 않고, 조금 빠르게 발음할 때는 /어브/로 발음하고, 더 자연스럽고 빠른 대화에서는는 그냥 /어/만 발음합니다.
이렇게 발음을 생략하고, 발음이 전혀 다른 소리로 바뀌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영어 문장 발음 원리를 소개합니다.
영어라는 언어의 특성을 알고, 제대로 연습하면 누구나 원어민처럼 리듬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리듬을 탈줄 알면 영어 문장이 정말 잘 외워집니다. 노래를 부르듯이 무의식중에도 입에서 툭 튀어나옵니다.
700쪽의 하드커버 양장으로 제작됩니다.
19명의 인상파 화가의 그림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인상파 그림과 화가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