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댓글 1 공유 2 브런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어쩌다보니 34박 36일
By 스윗하드단호박 . Jun 13. 2017

현지 음식에 도전하는 몇 가지 방법

블로그에 나오는 맛집보다는, 현지인 취향으로 먹고 싶다면

* 헤더 사진은 스페인에서 먹었던 빠에야입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유럽 여행 중 얻은 자잘한 지식에 대한 여섯 번째 글입니다.

...만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

좀 더 부지런히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물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는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게 뭘 어떻게 먹느냐는 문제일 것입니다.

대개는 여행 준비할 때, 혹은 현지에서 블로그나 잡지, 방송에 소개된 곳을 검색해서 많이 가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전에는 저도 그러한 방법을 썼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그 이유는,


1. 한국 사람만 바글바글한 풍경을 너무 많이 보게 된다.
2. 현지인에게 유명한 곳을 가고 싶다 (입에 안맞아 한 입 먹고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것이었고요,

이제 제가 사용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근데 사실 색다른 건 없어요.




첫째. 구글 맵 리뷰를 참고한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입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많이 추천 받은 방법이었어요.


사실 여행가기 전에는 '트립 어드바이저' 앱에서 검색하라는 주변의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우리나라도 한 때 블로그가 맛집 검색의 좋은 소스였지만 언젠가부터 마케팅 수단이 되면서 신뢰도가 하락했듯이, 해외에서는 트립 어드바이저가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여행갔던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구글 맵 리뷰가 가장 신뢰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꽤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트립 어드바이저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처럼, 구글 맵 리뷰도 언제 신뢰도가 하락할지는 알 수 없지요.

전적으로 믿기 보다는, 참고용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둘째. 현지에서 만난 여행객들의 조언을 듣는다


만약 해외를 나갔는데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이 방법이 제일 좋긴 합니다.

즉, 한국 여행객들에게 들어도 됩니다!

이미 블로그나 방송에 나온 식당에 대한 평을 들을 수도 있지만, 현지 여행객에게 2차 검증을 받은 셈이니 오히려 더 안심하고 다녀올 수도 있지요.

저는 이 방법으로 꽤 많은 지역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셋째. 가이드에게 물어본다


순수하게 자유 여행을 하신다면 상관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현지 관광 상품을 한 번 이상 이용한다면 꽤 좋은 방법입니다.

가이드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곳, 한국인 입맛에 맞는 곳 중 어느 것이든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나라를 방문한 첫 날에 이러한 투어를 이용해서 맛집 정보를 알아두시면 매우 유용합니다.


제 경우에는 여행 중 방문한 4개 국가 중 오스트리아를 제외하고 현지 가이드를 이용한 투어를 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특히 가이드님 도움으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순수 현지인 입맛에 맞아서 '맛있진 않지만 이런 거구나' 하는 경험도 했고,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가 있다니!' 하는 인생 스테이크를 만나는 경험도 했습니다.



넷째. 숙소 리셉션에 문의한다


이건 그야말로 순수 현지 추천식을 먹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현지인 입맛은 현지인이 가장 잘 알지요.


그런데 이 경우, 내 의도와 다른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바피아노 Vapiano 같은, 우리나라에서도 만난 적 있는 레스토랑을 추천받거나,

나는 '현지식'이 먹고 싶은데 현지식이 아니라 '현지인이 좋아하는 음식' 을 추천해서 중식이나 일식을 추천받는 다던가..ㅎㅎ


그래서 요구사항을 잘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에서 먹은 것들 중 일부


저는 지인에게 음식점 두어 곳 소개받은 것 외에는 사전 정보가 없이 여행을 떠났지만,

위에 소개한 방식으로 잘 찾아서 잘 먹고 다녔답니다. (혼자서도 씩씩하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왜 어떻게 먹게 되었는지는 훗날 다른 글에서 상세하게 소개하도록 할게요 ^^

keyword
magazine 어쩌다보니 34박 36일
지구별을 여행 다니는 단호박입니다
댓글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