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미련

by 노란고구마


끝까지 꾹꾹 눌러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다 써버린 치약을

반으로 잘라보니


아직도

구석구석에

몇 번 쓰고도 남을 양이

들러붙어 있다


남김없이 버렸다고 생각했던

너라는 미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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