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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위트웨이 Jan 25. 2019

숙취 해소한답시고 해서는 안될 잘못된 숙취 해소법 5

평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도 불가피하게 술자리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겠다고 조절 해보지만 뜻하지 않게 과음하기도 하죠. 이럴 경우 다음날 숙취로 힘든 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숙취를 해소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 해서는 안될 잘못된 숙취 해소법엔 어떤게 있는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두통약

술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두통약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만큼 쉽게 접하다보니 경각심이 줄어들죠. 하지만 우리 몸의 알콜 분해효소는 두통약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독성 대사물질로 바꿔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숙취 해소를 위해 두통약을 먹는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커피 한 잔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가 정신을 맑게 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도움된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이는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어느 정도 해당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카페인에 의한 탈수 효과로 혈중 알콜 농도를 높여 숙취 해소에 방해될 수 있으니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숙취 해소를 목적으로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토하기

속이 안좋다는 이유로 일부러 구토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해롭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지만 당장 속이 불편하고 숙취 때문에 고통스러우니 비워서 해결하려고 하죠. 하지만 구토는 음식물 뿐만 아니라 위액의 역류를 가져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술마시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바로 눕기도 하는데 식도 건강을 해치는 습관입니다.


4. 운동

땀 흘리면 숙취 해소에 도움된다는 생각에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탈수 효과로 인해 혈중 알콜 농도를 높이게 되고 운동 에너지를 위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술로 지친 간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5.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을 마시면 몸에 열도 나고 속이 풀린다는 느낌을 받지만 이러한 음식 대부분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위점막을 자극하고 간에 무리를 주어 숙취 해소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뜨거운 것을 먹더라도 맑은 북엇국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해장술은 전혀 도움되지 않으니 피해야 합니다.


6. 숙취 해소에 좋은 것

무엇보다 휴식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과일 등을 통해 혈당을 높여주면 숙취 해소에 도움되고 칡즙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몸에 쌓인 술독을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밖에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헛개는 술을 마신 것이 헛것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름지어졌다고 할만큼 알콜 분해 성분이 많아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의사가 미친짓이라며 말리는 잘못된 양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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