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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멘토방

라이즈 오브 토큰 브라더스

— 20년 전 받은 한마디가 오늘의 멘토링으로

by 법의 풍경

“선배로서 조언 좀 해달라”는 메시지를 받는 순간, 20년 전 제 인생을 바꿔준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1.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법무관 말년, 영어공부만 하자는 생각으로 나머지 시간은 흘려보내던 저에게, 대검찰청 공익법무관이던 서울대 로스쿨 이정수 변호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경아, 지금은 놀 때가 아니야.”

그는 논문 쓰기를 권했고, 금융 분야를 추천하며 자격증도 하나 따보라고 했습니다. 그 한마디 덕분에 저는 논문을 쓰고, 자격증을 취득하며 지금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2. 20년 후, 내가 멘토가 되어
Heehwan Kwon 님의 소개로 만난 말년차 법무관 Hyunkyu Maeng, 저는 이정수 교수님이 제게 했던 것처럼 “논문을 같이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혼자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협업 연구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3. 운명 같은 연결
무언가 2% 부족하다고 느껴, 크립토·토큰 전문가 Dahyun Edward Jeong를 영입했더니, 놀랍게도 두 사람은 로스쿨 동기! 각기 다른 길을 걸었지만 다시 한 팀!

4. 우연일까, 필연일까
우리가 쓰기로 한 주제는 ‘토큰 증권’. 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가 바로, 20년 전 저를 금융으로 이끈 이정수 교수입니다. 이게 과연 우연?

5. 1년 대장정의 시작
마감이 올해 10월인 줄 알았는데, 내년 10월. 2개월 단기전이 1년 장기전이 됐지만, 오히려 더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6. 협업의 진화
예전처럼 ‘선배가 주제 주고 후배가 다 쓰는’ 시대는 끝! 국문 논문 30편을 모아 온 정변, Slack으로 협업 환경을 만들고 정책자료와 영문 논문 40여 편을 모어온 저, 그리고 곧 기여할 맹변. 기여도에 따라 상금을 나누기로 해 선의의 경쟁이 한창입니다.

7. 자기충족적 예언
1년 후 우리는 모두 토큰 증권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가 되어, 이정수 교수님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될 것입니다.

8. 작가님들의 예측은?
A) 1등 상금 독식
B) 상금권 안착
C) 값진 경험



TB 론칭 기념 이정수 교수의 논문으로 만든 토큰 Economy 교육 동영상(6분)


원작 이정수 교수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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