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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우 Aug 15. 2023

오늘의 집 장바구니,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프로덕트 디자인 스터디, 오늘의 집 장바구니-구매전환 경험 개선

일반적인 IT 스타트업의 디지털 프로덕트 개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아요.

특히 스쿼드, 사일로와 같은 목적조직에 가장 적합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해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요.

훌륭한 디자이너라면 비즈니스 임팩트와 사용성이 함께 해결될 수 있는 교집합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보다 문제를 얼마나 뾰족하게 정의했는지가 훨씬 중요해요. 그에 따른 근거로 기획하면 디자인까지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어요.

특정 요구사항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역기획/분석단계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덕트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매주 특정 주제를 갖고 프로덕트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도프디 챌린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글 가장 마지막에 도프디챌린지에 대해 소개해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오늘의 집, 장바구니-구매전환 경험 개선

참고로 챌린지를 위한 가상의 화면, 데이터, VOC 등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와 무관함을 알립니다.


프로젝트 배경(Background)

최근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은 사용자 중 실제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이 10%에 불과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의 행동 분석에서는 장바구니 담기 후 구매까지의 시간이 평균적으로 3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장바구니에서 결제로의 전환율이 낮아 매출을 놓치고 있음을 의미하며, 사용자들이 구매까지의 단계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설(Hypohthesis)

사용자들이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로 전환되지 않는 이유를 찾아 개선하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문제정의(Problem Statement)

사용자들은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지만 구매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서 고민이나 의사 결정 과정의 부재로 인해 구매로 전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가격이 비싸게 느껴져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공 지표(Success Metric)

장바구니 구매 전환율


보조 지표(Sub Metric)

의사 결정 시간 단축,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후 실제 구매로의 전환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여 의사 결정 시간을 측정합니다.  


해결방식(Soultion)

사용자는 ‘비슷한 상품과 비교’라는 기능을 활용하여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확인하여 가격/배송/리뷰 내용을 참고하여 빠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요.

기존 ‘다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이라는 말보다 조금 더 개인화되고 친절한 ‘이런 상품은 어때요’라는 문구를 활용해 상품을 추천해 주어요.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 구매 의사결정을 도와줍니다. ‘10% 할인이 곧 끝나요’와 같은 뱃지를 활용하여 구매를 망설이는 사용자에게 구매 의사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요.


출처: 본인 제작



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100% 실무 기반으로 매주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을 이해하고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어요. 월 2만 원으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관점도 공유받고 네트워킹까지, 더 큰 가치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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