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AI 바이브코딩, 블록체인 기획 강의. 10년 현업 강사
대기업에서 요청을 주셔서, 넥스트러너스와 함께 이틀 동안 사내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AI 기반 바이브코딩과 UX 기획 강의, 둘째 날은 블록체인, Web3 지갑 서비스를 다뤘습니다.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강의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대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AI 바이브코딩과 UX 기획 강의에서는, 실제 조직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집중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보안이나 외부망 차단 등으로 인해 AI를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실제로는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는 그 한계를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수강생 각자가 맡고 있는 서비스를 2번째 실습때는 진행도 해보았고, 그 자리에서 사용자 시나리오를 정리하고 PRD 초안을 만들며, 화면 구조와 와이어프레임까지 도출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토스의 ‘휴리봇’을 예시로, 사내에 이런 도구를 만든다면 어떤 형태일지 함께 상상해보고, 실제로 AI 바이브코딩을 통해 구현해보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실습 중에는 회의 전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프롬프트, 이해관계자 설득용 문서 구조, MVP 테스트 계획 템플릿 등을 제공해, 강의가 끝난 다음 날 바로 팀 미팅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날 강의는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의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거래소 지갑과 DeFi 지갑 등 여러 블록체인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실제 사례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지갑, 거래소의 서비스 구조를 기획자와 개발자가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했으며, 수탁형과 비수탁형 구조, 프라이빗키, 출금 구조, 콜드월렛과 핫월렛 등 기술적인 개념들을 실제 사고 사례와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강의 초반에 제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Web2 서비스는 악플을 받지만, Web3 서비스는 협박을 받습니다.
블록체인 서비스가 가진 리스크와 책임의 무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었는데, 수강생분들이 특히 공감해 주셨습니다.
뉴스에서 봤던 사건들을 서비스 기획의 관점으로 다시 이해할 수 있었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저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두었습니다.
1. 현실적인 제약을 전제로 한다.
외부망 제한, 보안 정책, 의사결정 구조 등 실제 조직 환경을 먼저 파악하고, 그 안에서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제시했습니다.
2. 이론보다 실행에 집중한다.
툴 소개보다 수강생이 직접 자기 서비스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습니다. 강의 후 바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와 문서 템플릿, 체크리스트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3. 실패와 리스크까지 공유한다.
잘된 사례뿐 아니라 제가 직접 겪은 오해, 실수, 위기 상황까지 솔직하게 나누며 현실적인 시사점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현재는 대기업, 금융사, 플랫폼, 게임사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의 사내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와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UX 기획, PRD, 와이어프레임 자동화
AI agent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획
기획자, 디자이너, PO를 위한 AI 기반 MVP 설계와 검증
블록체인, Web3 지갑, 거래소, DeFi 서비스 기획 및 UX 전략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서비스의 보안 및 리스크 설계
Web2 기업의 Web3 전환 전략과 조직 변화
반나절 특강부터 1~2일 집중 워크숍까지, 기업의 상황과 대상(실무자 혹은 리더십)에 맞춰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AI와 블록체인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 조직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행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안드릴 수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수강생들이 스스로 실험하고, 조직 안에서 작은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