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5000% 신세계
사람들이 디파이 디파이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가만히 냅둬도 20~30%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터라 아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디파이는 말그대로 유동성 이자농사(Yield Farming)이다. 그치만, 코인을 하는 사람들조차 디파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금융권(제도권)에서는 디파이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디파이에 대해 시도해보려고 하나,
진입장벽(hurdle) 때문에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금융권 실무에 있으면서 채권, 선물, 옵션, 보험 등 전통 금융 상품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도 디파이에 대해서 어려워한다. 그만큼 디파이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영역이다.
디파이defi 서비스를 기획하고자 여러가지 사이트들을 통해 벤치마킹도 해보고, 실제 구조와 개념을 통해 깨달은 것들이 있어 디파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DeFi는 Decentralized Finance, 즉 탈중앙화 금융입니다. 인위적 개입을 없애고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해 진정한 탈중앙화를 지향합니다. 쉽게 말해 유동성 이자농사(Yield Farming)입니다.
디파이는 대출 방식이 특이하다. 기존 금융시장에서 대출 방식은 대출금 전액을 한 기관(은행)에서 해주고, 대출인의 신용상태도 까다롭게 봐야하는데 디파이는 '내가 받았던 코인'을 담보로 잡아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차세대 탈중앙화로 은행을 끼지 않고 자신의 자산으로 이자놀이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을 사서, 이더리움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다른 코인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코인 예치(=예금)를 하고 이자를 받는 것처럼 자체 코인을 이자로 주는 것인데, 사람들이 여기서 공감이 안되는 부분은 '이자 토큰'이 왜 어떻게 나오는것이냐라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토큰 가격이 갑자기 치솟는 것이다. 토큰은 새 형태의 서비스이고. 이자 토큰에 가격이 붙는 건 사람들의 매수심리로 올라가는 것이다.
디파이 대출은 말그대로 레버리지에 옵션 성격이라 봐도 무방하다. 대출 코인이 나오는데, 담보물 예치 수익보다 적기도 하고, 스테이킹한 것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담보를 잡혀있는 코인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대출을 못갚을 가능성이 커지다보니, 강제로 사이트에서 코인 가져가서 청산시켜버린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이 3천불인데 2천불이 되면 대출금액을 못갚을 가능성이 크니까 강제로 청산시켜버린다.
팬케이크스왑의 경우에는 자체 코인으로 바꿔서 스테이킹 시켜버리기도 했다. 이자로 지급해주는 토큰들이 가치보증은 되지 않지만, 플랫폼의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한다거나 플랫폼이 버는 수수로 배분받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 토큰이라 누군가가 일정한 가치를 보증해준다기보단 그 네트워크의 가치에 따라 토큰의 기능의 가치도 달라지게 된다.
거버넌스 토큰을 거래소에서 매수해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고, 직접 참여하여 보상으로 받아서 모아나가는게 리스크도 덜하다. 생태계 돌아가는데 유동성을 제공해서 보탬이 되고 그 보상으로 운영에 참여하거나 수술를 배분받는식이다.
디파이에 유동성을 제공해 이자를 받더라도, 코인 자체 가격이 폭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코인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얻는 이자 및 수수료와 비영구적 손실을 잘 비교해야 합니다.
모든 디파이가 아니라 유동성 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만 IL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BTC/USDT 풀에서 BTC 가격이 급등하면 뺄 때 개수가 줄어듭니다. BTC 가격이 100% 올랐어도 수익이 100% 나지 않습니다.
반면 USDT/BUSD, BTC/WBTC 같은 풀은 페어의 가격 비율이 깨지지 않아 IL 위험이 없습니다.
손실 회피 성향 투자자라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이자 농사를 추천합니다. 원금을 잃을 염려가 없고 수익이 안정적으로 계산됩니다.
사용하는 네트워크의 가스비는 정말 큰 주의사항입니다. 소액이면 가스비가 수익을 다 먹어버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특히 이더리움(ERC-20) 계열은 가스비가 매우 비쌉니다. 유니스왑 같은 경우 이더 수수료를 생각하면 수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스테이킹 시스템이 달라 거치 기간이 다릅니다. 예치하는 동안 코인 이동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지인 중에 모르고 시작했다가 못 빼서 절규한 분도 있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해킹 위험이 있습니다. 단순 이자율만 보고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시세를 폭등시킨 후 순식간에 스왑해버려 쓰레기만 남기고 시세가 폭락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디파이 코인을 찾기보다 메인 디파이 코인으로 합리적인 이자율을 고르면 스캠을 당하지 않습니다.
AMM은 가격을 시장이 결정하는 게 아니고 특정한 공식에 의한 pool의 유동성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pool에 넣을때의 시장가격과 pool에서 뺄떄의 시장가격 차이
팬케이크 https://pancakeswap.finance/
디파이 사이트로 처음 접했던 사이트는 팬케이크하우스였다. 애들 장난감이야 뭐야 여기다 돈 맡겨도 되는거맞아?란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BSC 계열 중 제일 크고, 현재는 매우 느려짐. BNB 팬케이크 가격이 폭락한 상황에서는 쓸모가 없다.
YFI https://yearn.finance/vaults
Aave
Compound https://app.compound.finance/
유니스왑 https://app.uniswap.org/#/swap
이더 수수료 생각하면 수익이 나오지 않음. 이더 계열은 가스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추후 2.0 버전 나올때까지 고려해봐야할 상황이라 생각됨.ERC 20에 가스비가 비쌈
1인치는 다나와 컨셉이나 유니보다는 쌈. 스왑할떄는 팬케익보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https://app.1inch.io/#/1/swap/ETH/DAI
수익률이 좋지 않음. 레이디움, 솔렛 월렛이 돈 증발해서 겨우 찾기도 하다보니 비난이 쇄도한다.
메틱 https://wallet.matic.network/bridge
MATIC은 최근에 거래소 내 물량이 0.5%까지 내려갔었음. 특징 세력들이 3개월동안 모은담에 펌핑을 시켜버림.
스시스왑 sushiswap
지인이 올림푸스로 수익률을 봤던터라, 스시스왑에 있는 OHM을 사려고 굉장히 애를 썼다. 정확히 이거 인증 이후, 그 다음날 300%가 또 올랐었다.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사이트는 해킹을 당할수도 있다.
WSB dapp https://www.wsbdapp.com/
최근에 해킹이슈로 굉장히 잡음이 많았던 비너스이다.
1. BUSD 비너스 대출
2. 4벨트가 ellipsis.finance를 경유하는데 이곳의 BUSD/USDT 시세를 조작 (USDT 가치를 높임)
3. 높아진 USDT 가치로 4belt 공격
4. 비너스 대출 상환
클레이스왑 https://klayswap.com/
우리나라 klaytn에서 만든 swap이기도 하고 카카오 klip이 붙어 있어
클스왑 크스피 가격 상승폭보다도 이자수익률이 단일예치도 요즘 5~6%에서 33%대로 확 올랐었는데, 원인은 보팅 수수료 표기 오류(높게 표기) -> 단일풀에 보팅 몰림 -> ksp분배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었음
디파이의 핵심이 탈중화인데, 상장 기준이 모호하거나 부실한 프로젝트들이 들어오기도 한다. 유니스왑에서 아직 프로젝트팀이 발행하지도 않은 가상자산이 버젓이 유니스왑에 상장되어있었다. 그로 인해 크나큰 피해도 발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을 사용해서 디파이를 구현하는게 아직은 힘에 부친일일수도 있겠지만, 과도기를 거쳐 진정한 디파이가 구현될 수 있길 바란다.
이상한 디파이코인을 찾기보단 메인디파이코인으로 적당한 합리적인 이자율 고르면 스캠을 당하지는 않음. 코인 과도기다 보니, 스캠이 많음.
결국 이더가 커지면서 bsc 솔라나 생태계는 더더욱 주목받을것으로 생각됨. bnb cake sol ray 등등
단순 이자율만 보고 들어가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세 폭등시켜 순식간에 스왑해버리는 바람에 쓰레기만 남기고 시세가 폭락할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스왑과 브릿지 수수료 차이는 가스비 제외 0.2%이므로 계산 필요 (가스비 변동성때문에 직접 확인 필요)
비트만으로도 변동성 넘치고 요즘같은 횡보장엔 비트변동성도 버티기가 쉽지 않다. 현재는 이더-븐브-에이다 3개가 잘 버티고 있다.
빗썸 dai 매수 : 거래량 부족하여 매집 필요, 브릿지 태울 시 이더 가스비 필요 (최초에는 트랜잭션 2번 필요), or 후오비코리아 테더로 다이 매수 (바낸 거치는 것과 비슷)
투자 측면에서, 반감기 지나고 새로운 시작이 시작된다고 확신될 때 농사를 짓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디파이> NFT> 메타버스 순이라고 진행된다고하는 추세인데 NFT보다 실질적으로 defi가 더 쓰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https://decenter.kr/NewsView/1Z6S4KXMT0/GZ03
https://academy.binance.com/ko/articles/impermanent-loss-explained
https://www.sec.gov/news/speech/peirce-atomic-trading-2021-02-22
https://m.blog.naver.com/moon0819/222095467089
금융권 현직자& 핀테크 회사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파이를 함께 배우고 싶으신 분은 1:1 문의 부탁드립니다.
https://open.kakao.com/o/smDYi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