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모임 참여입니다
2023년 8월 인스타에 홍보글을 보았다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분야 강연 프로그램 신청 모집글이었다
평일 수요일 저녁 7시 격주(총 8회) 진행된다고 한다
충무로역인 회사와 같은 4호선
멤버십 가입비가 있어 고민이 되었으나
청년 예술사업에 전액 후원으로 사용된다고 했다
강연자를 살펴보니 다양한 예술분야의 현역 예술인
분들이다
1회 이지현( 널 위한 문화예술 coo)
2회 이슬아(문학, 작가)
3회 이소영(시각예술)
4회 김주원(무용. 발레리나, 무용감독)등
일부러 공연을 가거나 관련 분야에 없다면 만나기 힘든 분들이다
잊고 지낸 어느 날, 참여소식의 문자를 받았다
그렇게 아르코라운지 클럽의 1기 멤버가 되었다
라운지 테이블에 앉아 강연만 듣는 건 아니었다
서로 친목도 쌓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간식과 음료도 제공해 주셨다
강연만 듣고 싶어 하는 분도 계셨고
성격상 조용하신 분도 계셨다
낯선 분들과 서먹했다
함께 앉아 있던 테이블에 있던 분들과는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다
카메라 감독님, 연극인, 공무원, 예술가등 직업도 다양했다 가입 경로도 나처럼 인스타를 보고 신청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사람, 주변에서 알려준 사람등
다양했다
예술인 후원공연에 초대해 주시기도 했다
내가 낸 가입비는 후원금이 되었고 예술인을 후원하는 후원자가 되었다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