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일 하고 있어?”
“요즘? 그냥 이런저런 일... 다 하고 있지”
“많이 힘들겠네? 할 만해?”
“아니, 피곤해. 왜 이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확신이 없네”
오랜만에 친구들과 대화를 한다면, 아마 대부분 이런 대화들이 오고 갈 것이다. 그리고 이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간다면, 아마 회사를 이직할 생각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불안해한다. 바꾸어 말하면, 직장 생활이 재미가 없거나 행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들 중 90%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신입사원의 1년 이내의 퇴사율은 약 27% 정도라고 한다. 요즘에 취업전쟁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대기업에서 교육팀을 오래 맡고 있었던 내 입장에서는, 이런 일들은 실제 현장에서는 더욱 크게 와 닿는 이야기이다. 생각보다 더 많은 직원들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이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직장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실제로 많지 않다. 회사가 주는 대가 때문에 하루하루 억지로 몸을 끌고 출근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상황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직원들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다니고 싶지 않은 회사를 억지로 다니고 있고, 회사는 직원들이 몰입하며 일하지 못하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십니까?”
“어떤 것을 잘 하시나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다면, 아마도 당신에게도 직장생활은 재미없거나 힘든 곳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질문에 대답이 망설여진다면, TANAGEMENT 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TANAGEMENT는 Talent Management의 약자로,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고, 누구나 나다움으로 탁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에서 만들어진 도구이다. 우리는 한 번뿐인 자신의 삶을, 자신만의 탁월함과 특별함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TANAGEMENT 한다"라고 부른다. 남들이 요구하고 원했던 삶의 겉모습만을 쫓으며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을 구별하여 부르는 말이다.
“여러분 TANAGEMENT 하고 계십니까?”
내가 어떤 특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고, 그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른 무엇보다 이 일에 집중하고 성취하시길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것이 정리되지 않으면, 우리에게도 힘겨운 직장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GPS가 고장 난 내비게이션처럼 목적지를 찍었지만 나의 위치를 찾지 못해 가야 할 방향을 안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단지, “나는 외향적이야” “나는 계획적이야” “나는 주도적이야”라는 말로 성향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그런 성향에 대한 이해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의 요소들을 이해하고, 이것을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하여 탁월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에 가깝다. 우리는 성적표가 아닌 나침반을 주고 싶었다. 우리는 오랜 연구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해보면서, 이 나침반이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을 주고, 삶을 바꾸는지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일들이 세상에 더 퍼져나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개인에게는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주고, 기업에게는 직원들을 제대로 알고 채용하고, 배치하고, 성장시키는 일들을 도울 것이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누구나 탁월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개인 모두가 TANAGEMENT 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함께 TANAGEMENT 합시다
-“TANAGEMENT 하다” 1호 실천자 김봉준 대표이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