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지도 앱 : 구글맵, 맵스미, 오프라인 지도
여행은 늘 새로운 곳을 마주하는 설렘과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곳을 마주한다는 것은 내가 그 동네 까막눈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ㅋㅋ
그렇기에 여행자들에게 지도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인터넷이 발달되기 전이라면 전세계지도를 한 보따리 들고다니며 여행했겠지만
21세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핸드폰만 있다면 문제 없다.
다만 전세계 곳곳이 인터넷 환경이 원활한 것은 아니기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여행자들의 안내자가 되어줄 지도가 필요하다.
2년간의 세계여행 동안 요긴하게 잘 사용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지도 앱 몇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첫 번째 소개할 지도앱은 단연코 "구글맵"이다.
구글맵은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생활속에서도 잘 이용하고 있는 앱이다.
구글이라는 기업의 역량뿐만 아니라 엄청난 수의 사용자들로 인해 장소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 길안내까지도 제공하고 있어 여행 중에 가장 많이 유용하게 사용한 지도앱이 아닐 수 없다.
(일부 국가에서는 길안내와 대중교통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뒤에 다른 앱을 소개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인터넷이 잘 안 터지는 곳이나 심카드를 구입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럼!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의 간략한 사용법을 알아보자~~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인터넷 환경에 관계없이 구글지도를 해당지역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과 100% 동일하지는 않지만(실시간 정보 등 제외) 지도로써의 역활은 충분히 잘 수행한다.
다만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시 데이터 소모가 많을 수 있으므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진행되도록 설정하는 것 이 좋다.
한가지 더!! 지도가 다운로드 되면 이름이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선택한 지역으로 이름을 변경하면 추후에 오프라인 지도가 여러개 생겼을 시 관리하기 편리하다.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방법은 이 외에도 한 가지 더 있는데 이 방법은 간단히 영상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2. 두 번째는 오프라인 지도의 강자 "맵스미"이다.
구글은 너무나도 유명한 미국회사이다. 그렇다보니 북미 지역과 미국과 사이가 좋은 나라(?)에서의 구글맵은 도사님 같은 존재다. 그런데..... 그 외에 러시아, 쿠바 등의 국가에서의 구글지도는 영 힘을 쓰지 못한다.
그렇다면 여행객들은 어찌하란 말인가.........
이런 여행객들의 구세주로 나타난 것이 바로 맵스미 앱이다.
맵스미는 벨로루시 출신 개발자와 스위스 개발자가 만든 앱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구글이 안되는 곳! 마음껏 오프라인 지도 길찾기가 필요한 곳 이라면 맵스미를 키자~~
Wifi가 잘 터지는 곳에서 원하는 곳에 지도를 미리 다운 받아둔다. 나라별로도 가능하며 그 나라에서 원하는 도시만 선택해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많은 나라에서 구글맵을 사용했지만 아프리카, 남미 그리고 특히 쿠바와 같은 지역에서는 장소 정보나 대중교통 정보 등의 정확성이 구글지도보다 높았다.
구글맵, 맵스미 두 가지 앱모두 각기 장단점이 있기에 잘 상호보완해서 사용한다면 지구 어디에 가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 ㅎㅎ
다음이야기에서는 자동차 여행시 유용한 앱과 대중교통 관련 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