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동료, ‘디지털 전환에서 AI 전환’으로!

11. Ai Note

by 조연섭


Ai는 동료 프롬프트_ 조연섭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요건이 되었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여전히 '무엇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가'라는 방법론적 고민에 빠져있다. 20일 방송된 경인방송(iFM) 프로그램 '조용주가 만난 사람과 책'은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명확한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간 “AI 트랜스포메이션” 의 저자 임정혁 작가가 출연해,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전환(DX)'보다 일하는 방식과 사고 자체를 혁신하는 'AI전환(AX, AI Transformation)'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임 작가는 방송에서 AI를 바라보는 관점의 대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과거의 기술이 인간의 명령을 수행하는 수동적 도구였다면, 지금의 생성형 AI는 창의적 영감을 주고받는 '능동적 협업 파트너'로 격상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의 수단으로만 접근했던 기존의 DX 방식과는 궤를 달리한다. 그는 조직 내에 AI와 공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AX의 첫걸음임을 분명히 했다.


"정답의 시대는 갔다, 질문이 곧 능력"


특히 필자가 공감을 얻은 대목은 '질문의 가치'에 대한 재정의였다. 임 작가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은 이제 AI가 인간을 압도한다"라며 "앞으로 인간의 경쟁력은 AI로부터 최적의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 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기획력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감을 불식시키고, 인간 고유의 영역인 '창의성'과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막연함을 확신으로 바꾸는 5단계 로드맵 방송은 이론적인 담론에만 그치지 않았다. 임 작가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정립한 'AX 5단계 로드맵'을 소개하며, 개인과 기업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AI에 대한 이해(리터러시)부터 시작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시스템을 재편하는 과정은 체계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행자 조영주 변호사는 "급변하는 기술의 파도 속에서 표류하지 않으려면 나침반이 필요하다"며 "임정혁 작가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실질적인 생존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라고 평했다.


단순 기술 해설서 보다 인간과 AI의 공존 철학을 담아낸 이날 방송은 경인방송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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