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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소송 관련 소식에 상승...

[크립토 브리핑] 비트-이더는 하락

by 테크M
81051_78982_917.png 리플 차트 / 사진=빗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리플 가격은 상승했다.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관련 소식이 리플의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9.89% 상승한 개당 564.2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한 외신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자신과 관련된 미국 SEC의 수정 소장 취하를 요구하는 문건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리플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의 변호인은 "SEC 수정 소장의 내용은 지나치다"며 "SEC는 수정 소장에서 갈링하우스가 리플 미등록 판매를 주도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고의 행위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갈링하우스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과도한 규제를 하려 하고 있다"며 "리플이 증권으로 분류될 수 없다는 점을 최대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2.27% 하락한 개당 5628만3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새벽 한때 5만달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지만, 또 다시 5만달러선이 위협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더리움도 전일 동시간 대비 0.05% 하락한 개당 179만3000원에 거래됐다. 하락폭은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낮았다. 다만 오전 9시 이후 하락폭이 커지는 중이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것이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 지수 1.11% 하락 ▲S&P500 지수 1.34% 하락 ▲나스닥 종합 지수 2.1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6.61% 하락했다.


이밖에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65% 하락한 개당 1639원에 거래됐다. 하락폭이 미미하지만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라인의 링크는 폭락했다. 지난 4일 오전 9시 한때 개당 58.55달러에 거래되던 링크가 5일 오전 9시, 21.94% 하락한 개당 45.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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