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 평생교육원을 선택해서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밟았던
박OO입니다.
몇 년 전, 지인이 운영하는 작은 복지센터에
자원봉사를 나가면서
사회복지분야에 눈을 뜨게 됐어요.
처음에는 주말에 뭔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활동을 거듭할수록
단순한 취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왕 하는 거
제대로 전문성을 갖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주변에서 복지 분야 일자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보람과 안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해서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됐어요.
다만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교에 입학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회복지사 2급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는 걸 알게 됐고
상담 후 곧바로 시작했어요.
사회복지사2급은 별도 시험 없이
두 가지 조건만 갖추면
취득할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사회복지 전공 과목
17개를 수료해야 하고요.
두 번째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공 분야에 대한 제약은
특별히 없었어요.
저는 4년제 대학 졸업자였기 때문에
학위요건은 이미 충족된 상태였고
과목 이수만 진행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기존에 받은 학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주 평생교육원에서는
전체 이론과목을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었어요.
수업은 실시간 접속이 아니라
미리 녹화된 영상을
업로드하는 형태였는데요.
업로드된 영상은 2주 동안 볼 수 있어서
제 일정에 맞춰서
자유롭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컴퓨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더라구요.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출퇴근 버스 안에서,
점심 먹고 남은 시간에,
저녁에 집에서 쉴 때
짬날 때마다 수강했습니다.
영상 듣는 것 외에도
과제 제출이나 토론 글쓰기,
중간시험 기말시험이 있었어요.
담당 플래너님께서 학기 시작할 때
자세한 일정표랑 참고 자료를
먼저 보내주셔서
준비하는 게 수월했어요.
실습은 꼭 거쳐야 하는
필수 단계였는데요.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대면 세미나랑
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습으로
나뉘어 있더라구요.
현장실습은 집에서 가까운
복지시설에서 했어요.
저는 평일에는 직장에 다녀야 해서
낮 시간대에는 참여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설 담당자분과 조율해서
주말마다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8시간씩 나가서
총 10주 동안 마쳤어요.
실습 기간에는 대면 세미나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했는데요.
거주지 근처 장소로
총 세 번 다녀왔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복지에 대한 전문 지식이
훨씬 깊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진주 평생교육원은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학점은행제로 운영됐는데요.
이 시스템은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인가된 기관에서 수업을 들으면
학점으로 쌓이고,
모아진 학점으로
학위나 자격 취득에
쓸 수 있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예전에 대학교 다녔던 기록이 있으면
그때 받은 학점도
그대로 인정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전 대학 졸업자라서
필요한 과목만 들으면
사회복지사 2급과 연계된 학위를
함께 받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수강료도
일반 대학과정의
20%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부담이 적었어요.
사회복지사 2급 교육 과정은
개인의 학력에 따라
걸리는 기간이 다른데요.
저는 학위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지정 교과목 17개만 끝내면 됐습니다.
한 학기당 최대 8과목,
1년에 최대 14과목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진주 평생교육원에서
모든 과정 끝내는 데
세 학기가 걸렸고,
총 1년 3개월 정도 소요됐어요.
만약 2020년 전에 관련 과목을
한 개라도 들었던 기록이 남아 있으면
구법 기준으로 적용돼서
최대 14과목만 이수하면 되니까
2학기면 가능하다고 하구요.
저랑 함께 등록한 수강생은
최종학력이 고졸이라서
학위부터 취득해야 해서
추가로 10과목을 더 들어서
총 4학기에 완료했어요.
이렇게 진주 평생교육원으로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끝냈는데요.
실습 빼고는 모든 과목을
모바일로도 들을 수 있어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담당 플래너님께서 매번 학기마다
세부 일정 안내랑
필요한 자료를 보내주셔서
혼자서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연락드렸고
빠르게 답변해주셔서
막히는 부분 없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과정 마친 후에도
학점인정신청이나 학위신청,
자격증 발급 신청까지
단계별로 자세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자격 준비하시는 분들한테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정말 유용할 거예요.
지금은 자격증 발급 기다리는 중이고
받으면 바로 이직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복지 분야로 전환을 생각하시는 분들,
특히 회사 다니면서도
자격 취득을 원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