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기업에 다니면서
직장인 MBA 진학을 준비했던
최○○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어떻게
입시 준비를 병행했는지
솔직하게 나눠보려 해요.
저는 졸업 후 IT 회사에서
개발자로 시작해 팀장까지
올라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체감하게 되었어요.
타 부서와 협업하거나 예산을
다루는 자리에 서면 늘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신사업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였는데,
재무 계획과 시장 분석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상황에서 제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났어요.
MBA 출신 동료들의 논리적인
접근 방식을 보면서 직장인
MBA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느꼈습니다.
창업도 꿈꾸고 있었던 터라,
경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직장인 MBA가 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혼자 학업계획서를
써봤는데, "리더십을 키우고 싶다",
"경영학을 배우고 싶다"는 말만
반복되고 있었어요.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준비하다
보니 방향을 잡는 것 자체가
막막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제 경험이 어떤 강점이 될 수
있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래서 직장인 MBA 입시에
특화된 전문 컨설팅을 받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학업계획서의 방향이었어요.
컨설턴트는 제 5년간의 IT 경력을
분석해서, 기술과 경영을 잇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라는
목표로 스토리를 재구성해
주었습니다.
1학년 1학기에는 경영전략론과
조직행동론으로 리더십 이론을
다지고, 데이터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수업으로 기존 역량을
확장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담았어요.
2학년에는 전략컨설팅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전을 경험하겠다는 로드맵도
함께 작성했습니다.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니라
학기별 실행 계획이 담긴 문서로
완성되니, 저 스스로도 직장인
MBA에 대한 그림이 훨씬
선명해졌어요.
제 경력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조언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개발을 잘합니다"가 아니라
"애자일 방법론 도입 후 프로젝트
효율성을 30% 개선했고,
크로스펑셔널 팀 운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검증했습니다"처럼 수치와 맥락을
함께 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경력을 나열하는 것과 성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읽히는 무게감
자체가 달랐어요.
이 부분이 직장인 MBA 지원서에서
가장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는 걸
컨설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에서도 컨설팅의 도움이
컸어요.
"왜 MBA인가요?"라는 질문에
처음엔 두루뭉술하게 답했는데,
현재 IT 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제 경험을 연결해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인
경영 교육이 필요하다는 논리적인
흐름으로 다듬어졌습니다.
5년 후 비전을 묻는 질문에도
막연한 대답 대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MBA에서
익힌 전략기획과 조직관리
역량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하도록 코칭받았어요.
직장인 MBA 면접에서는 단순한
열의보다 실현 가능한 비전이
훨씬 설득력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모의면접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말하는 속도와 시선 처리,
제스처까지 세세하게 교정받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고
시선을 피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되었습니다.
어려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짧게 생각할 여유를 갖는 것도
훈련을 통해 익힌 습관이에요.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실제
면접에서 인상을 좌우한다는 걸
직접 겪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
컨설팅 덕분에 제 경험과 목표를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엮을 수
있었고, 학습 계획도 훨씬 구체적
으로 정리되었어요.
직장인 MBA 진학이 단순히 학위를
따는 일이 아니라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확신이 생겼고,
그 진정성이 면접에서도 전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준비하다가 방향이 흐려지는
느낌이 드신다면, 전문가의 시각을
빌려보는 것도 분명히 가치 있는
선택이에요.
직장인 MBA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