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 평생교육원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한
김O연 이라고 합니다.
올해 마흔 여섯이고
전문대를 졸업했어요
전에는 공장에서 품질관리
일을 하고 있었구요
회사가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고
나이도 있으니 불안한 마음이 컸어요
그러던 도중 친척 언니가 복지관에서
일을 하는데 정년 걱정 없이
오래 일하더라고요.
알아보니까 복지사 자격증이
시험 없이 딸 수 있다길래
바로 도전했습니다.
복지사 2급은 시험 안 보는 자격증이에요
저 같은 사람한테는 정말 다행이죠.
시험은 자신 없거든요.
조건이 간단했어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고,
필수 17과목을 이수 하면 끝이에요.
17개 중에 16개는 이론 강의고,
1개는 실습과목이에요.
저는 전문대 나왔으니까 학력은
통과였어요.
거제 평생교육원 알아보니
17개만 들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최종학력에 따라 과정이 달라져서
고졸이면 27개를 들어야 되는데
저는 이미 학력은 갖추고 있어서
1년 반이면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고민 하다가
할만하네 싶어서 등록했습니다.
거제 평생교육원 강의는
전부 온라인이에요.
실시간 아니고 녹화본 보는거라
편했어요.
15주가 한 학기인데
매주 새 영상이 올라와요.
저는 공장에서 오전 8시부터
5시까지 일하거든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6시쯤 되는데,
씻고 밥 먹고 쉬다가
8시부터 봤어요.
10시까지 두시간 집중해서 보면
그 주 분량 끝나더라고요.
주말에서는 피곤해서 못보고,
평일 저녁에만 봤어요.
가끔 야근하면 못 볼때도 있었는데
다음날 조금 더 보면 되더라고요
시간 정해진게 없으니까 내 형편에
맞게 맞춰서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 기말고사 응시랑
과제 , 토론으로 매겨져요
60점 넘고 출석 80% 채우면 패스래요
출석은 영상 시청하면 자동이고요.
시험도 집에서 컴퓨터라 보는거라
편했고 , 선생님이 자료도 보내주시고
팁도 알려주셔서 무난하게 통과 했습니다.
현장실습은 필수라서 꼭 해야 돼요.
160시간이에요.
세미나도 같이 들어야 되고요.
저는 일이 평일이라서 주말반을 신청했어요
토요일 ,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씩 다녔어요.
20일 채워야 되니까 약 3개월 동안
실습을 한건데요.
복지 일이 뭔지 잘 몰랐는데,
실습 다니면서 확실히 알게 되더라고요
어르신들 상담하고 , 복지서비스
연결해주고 , 프로그램 운영하고 이런거더라고요
공장에서 물건 검사하는 일이랑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어요.
매일 실습일지 쓰는게 좀 귀찮긴 했는데
그것도 나중엔 다 습관이 되더라고요
나도 이런일을 할 수 있구나
자신감이 생긴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는 3번 출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대체 해서 부담을 줄였죠
거제 평생교육원이 쓰는 시스템이
학점은행제래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교육부 공식
제도라고 하더라고요
교육원에서 공부하면 국가평생교육
진흥원으로 학점 전송된대요
거기서 인정받고 , 성적표 떼서
복지사 협회에 내면 끝이고요
대학 다시 다니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더라고요
학비도 저렴하고 , 학교 안가도 되고,
기간도 짧아요.
공부 난이도도 적당해서 일 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일하는 사람이나 주부에게 딱
맞는 시스템입니다.
또 별도의 입학 시험이 따로 없고
고등학교 졸업학력 이상이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으니
진입 장벽 또한 낮은 편이죠.
거제 평생교육원에서 전공 17개를 다 듣는데
1년 반 걸렸어요.
한 학기에 8개까지 , 1년에 14개까지만
가능해요.
그래서 최소 3학기는 필요하더라고요
저는 1학기 8개 , 2학기 6개 ,
3학기 3개 이렇게 들었어요.
최종학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혹시라도 2020년도 이전에 관련 과목을
들었으면 14개만 들어도 돼요
그럼 1년 만에도 끝나고요.
고졸은 27개라서 2년 잡아야
된다고 들었는데
본인의 상황이나 학력 보고
계획 세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기간 단축을 원하는
고졸자들은 학점 인정 라이센스 ,
독학사 , 전적대학점 등을 활용해서
3학기로 줄일 수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거제 평생교육원에서 1년반 동안 해서
자격증을 받았어요.
3학기동안 일 병행하면서 하느라
힘들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공장만 다니는 게 아니라
뭔가 준비하고 있구나 하는게 좋더라고요
저는 진짜 복지 쪽으로 이직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어요.
실습도 대충 안하고 제대로 배우려고 했고요.
이제 복지관이나 사회복지 시설
취업 알아보려 합니다.
공장 일은 조금 더 하다가 기회되면
옮기려고요
학점인정이랑 자격증 신청도 다 잘 됐어요.
담당자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주셔서
행정 처리도 헤맬일이 전혀 없었고
언제 뭐 해야 되는지 다 안내를
주시더라고요.
이 나이 먹고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멘토님 학습 관리
덕분에 해내니까 뿌듯합니다.
3학기동안 꼼꼼하게 챙겨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