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생교육원 직장인 사회복지사 자격 후기

by 탱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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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 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손에 넣은 마흔넷 직장인입니다.


저는 식품 도매 회사에서

13년째 물류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어요.


오랜 시간 한 직장에서

묵묵히 버텨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삶이

나에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월급을 받기 위해

출퇴근을 반복하는 것 말고,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이 깊어졌어요.


그러던 중 지인이 복지 분야로

직종을 바꿔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제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결국 저도 변화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사십 줄이 한참 지난 나이라

망설임도 있었지만,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학점은행제를 알아보다가

수원 평생교육원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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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득 조건부터 살펴봤어요


가장 먼저 자격증을 따기 위한

요건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국가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처음부터 마음을 끌었어요.


정해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

자격이 부여되는 방식이라

심리적 부담이 훨씬 덜했습니다.


핵심 조건은 두 가지였어요.


전문대 이상의 학력 보유 여부,

그리고 법정 필수 17개 과목 이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이론 강의 16과목과

현장실습 1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는 전문대 졸업 학력이 있어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원 평생교육원 담당자분이

조건과 절차를 아주 꼼꼼하게 안내해주셔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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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라인 강의 수강 방식


강의는 사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한 학기가 15주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정해진 분량만큼

수강하는 방식이었어요.


하루 한두 시간 정도만 꾸준히 투자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 일정에 맞춰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직장인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저는 주로 점심시간과

주말 오전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수강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 제출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총점 60점 이상에 출석률 80퍼센트만 유지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은 편이었고,

담당 선생님이 학습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주셔서

무리 없이 완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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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장실습 이야기


실습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총 160시간을 채워야 했습니다

세미나 이수도 함께 포함된 구성이었어요.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주말반으로 신청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각 8시간씩,

총 20일에 걸쳐 약 석 달 동안 진행했어요.


수원 평생교육원에서 실습 가능한

기관 목록을 제공해주셨고,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배정받았습니다.


현장 경험이 많은 슈퍼바이저 선생님 덕분에

실제 업무 흐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매일 실습 일지를 작성하고

다양한 행정 절차를

처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복지 현장의 분위기와 실무 방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요.


세미나는 30시간 분량 중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했고,

대면 참석은 세 번에 불과해서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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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점은행제 구조


이 과정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교육부가 인가한 온라인 교육기관에서

수강을 완료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이

등록되는 구조예요.


그 학점 증빙 서류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제출하면

자격증 발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실습을 제외한 모든 행정 절차가

온라인으로 처리되어 편리했어요.


일반 대학 정규 과정에 비해

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학습 부담도 적절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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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7개 과목을 모두 이수하는 데

저는 약 1년 4개월이 걸렸어요.


학기당 최대 8과목, 연간 14과목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제도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 3학기,

즉 1년 반 정도의 기간을

예상하시는 게 좋아요.


고졸이신 분들도 도전하실 수 있는데,

그 경우 사회복지 전문학사를

병행 취득해야 해서

27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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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며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마침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3학기 내내 특별히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쌓여가는 뿌듯함이 더 컸어요.


앞으로는 복지 현장에서

실무자로 활동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강의도 실습도

한순간도 성의 없이

임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퇴직 이후를 위한 경력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생각입니다.


수원 평생교육원 담당자분이

상담부터 자격증 발급 완료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안내해주셔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저처럼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출발점이에요.


용기 내서 첫걸음 내딛어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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