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입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했었는데,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정말 보람차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가보니 반복적인 동작과 무리한 자세 때문에
관절염 증상이 생긴 거라고 하더라고요.
진통제를 먹으면서 버텨보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줄 때마다
통증이 심해져서 결국 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퇴사 후 집에서 쉬면서 손목과 손가락 치료에
집중했는데, 막상 회복이 되고 나니 이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다시 어린이집으로 돌아가기에는 같은 증상이
재발할까 봐 걱정이었고,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자니 막막했습니다.
여러 직업을 알아보던 중에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보육 경험을 살릴 수 있으면서도 신체적 부담이
덜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복지사 자격을 어떻게 취득할 수 있는지
알아보다가 원주시 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준비 과정
여러 곳에 문의를 해봤는데, 원주시 평생교육원
담당자분께서 가장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니 제가 전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학력 조건은 이미 충족한 상태였고, 사회복지 관련
과목 17개를 이수하고 현장실습 160시간을 완료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국가자격증이지만 별도의 필기시험이 없다는 점도
부담을 덜어주었어요.
전체 과정은 약 1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했고,
3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개강은 매달 있어서 제 상황에 맞춰 시작할 수 있었고,
한 학기를 마칠 때마다 약 2주 정도 쉬는 기간을 두고
다음 학기를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담당자분께서 학기마다 수강신청부터 행정절차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 온라인 강의
이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제공되어서 제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접속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집에서든 카페에서든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주로 저녁 시간이나 밤에 휴대폰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하루에 한두 시간씩만 투자해도
충분히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손목과 손가락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무리하게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온라인으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든 강좌에는 중간평가와 기말평가, 그리고
과제 제출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었고,
시험 점수 60점 이상과 출석률 80퍼센트 이상을
충족하면 최종 이수가 인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이나 과제가 부담스러울까 걱정했는데,
강의를 성실하게 듣고 복습만 잘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혹시 강의 중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거나
일정 조정이 필요할 때는 담당자님께 연락드렸는데,
주말에도 빠르게 답변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3. 교육부 주관 제도
원주시 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식 교육기관이라서 학은제를 통해
학점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시작할 수 있고
연령 제한도 없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만약 학력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등록금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았습니다.
4. 커리큘럼 기간
한 학기에 최대 8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고,
1년에 총 14개 과목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서
최소 3학기는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약 1년 6개월 동안 총 17개 과목을
모두 이수했고, 현장실습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하게
행정 절차와 일정을 관리해 주셔서 모든 과정을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5. 1:1 관리
처음에는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게 막막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손목과 손가락 통증 때문에 좋아하던 일을
포기해야 했던 게 정말 속상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원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고,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담당 멘토님께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시고 학습 진도를 세심하게 체크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지치거나 힘들 때마다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6. 마무리하며
이제는 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로 복지넷 홈페이지에서 저희 집 근처 지역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재가복지센터에 지원을 했습니다.
최종 이력서와 면접을 끝내고 합격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 분야에서 열심히 경력을 만들어보려 해요~
어린이집에서 쌓았던 경험도 살릴 수 있고,
무엇보다 손목과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기도 하네요!
원주시 평생교육원 덕분에 다시 사회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고, 이제는 자신 있게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 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제 멘토 수아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수강생들
이끌어 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