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 평생교육원 통해
사회복지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최근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박O혜 라고 합니다.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관광업
관련 일을 해왔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사회복지에 큰 뜻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코로나 이후로 일이 불안정해지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뭔가 다른
길을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주변에서 복지사가 있으면 취업 범위도
넓어지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현실적으로 생각 했을때
일하면서 하나 따두면 나쁠게 없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전을 해보게 되었어요
사회복지사2급은 다른 자격증들처럼
시험을 봐서 따는게 아니었어요.
정해진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자격증이 발급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국가고시 부담이 없어서
직장인들이 도전하기에도 괜찮았고요.
필요한 조건은 두가지에요
첫째로 학력 요건이 있는데
전문대 졸업 이상이어야 돼요
저는 전문대를 나왔기 때문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둘째로 지정된 17개의 과목을
모두 들어야 돼요
온라인으로 16강의를 듣고 현장에
나가서 160시간 실습을 해야 됐죠
제주도 평생교육원 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해주고
있었고 ,
저는 여기서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밟았습니다.
고졸이신 분들도 가능은 한데,
이 상황 이라면 사회복지 전공 전문학사를
같이 받아야 돼서 과목수가 27개로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 평생교육원 강의는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됐어요
미리 녹화된 강의 영상을
업로드 해놓으면 그걸 보는
방식이에요.
실시간 수업이 아니라서 시간 맞춰
들어갈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한 학기가 15주인데 매주 새로운
영상이 올라와요.
매주 12시간 정도 분량이 올라왔는데
저는 일하면서 들어야 돼서 주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먹고 9시쯤부터 들었어요.
평일에 못 들은건 주말에
몰아서 보기도 했고요.
시간 제약이 없으니까 편하더라고요.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 전에 들어도 되고
점심시간에 카페 가서 들어도 되고
완전히 자유였어요.
폰으로도 다 되니까 출퇴근 할때
버스 안에서 이어폰 끼고 강의 들은 적도
많았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 기말고사가 있고
과제 , 토론 제출하는게 있었는데
총점 60점 이상 받고 출석률은
80% 이상 넘기면 합격이에요.
내용이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공부를 전혀 안하다 보니 부담은 좀
있었는데요.
다행히 학습관리에 도움을 주셔서
과락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은 160시간을 채워야
되는 필수과목이에요.
실제 복지기관에 나가서 일을
직접 해보는거라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나가는 것과 동시에 함께
세미나도 들어야 됐는데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평일에는
불가능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을 활용 했습니다.
토요일 , 일요일 이틀 동안
하루 8시간씩 했어요.
총 20일을 채워야 되니까
거의 2-3개월 걸렸던 것 같아요.
섬 특성상 기관이 많이 없다고들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청아쌤이 거주지
근처에 있는 기관 리스트를 보내주셨고
또 세미나 일정도 직접 알아봐주셔서
선정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제주도 평생교육원
출석해서 세미나도 듣고
160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고요.
제주도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라는
제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이게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정식
교육 시스템인데
그래서 여기서 들은 강좌들은
다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요.
구조를 보면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은
교육원에서 강의를 들으면 그 학점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자동 등록되는 방식이에요
전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국평원에서
성적증명서를 받고 ,
그걸 가지고 사회복지사 협회에
자격증을 신청하면 되는거였어요.
또 하나의 장점은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다는 거에요
일반적인 학교에서 들었다고 하면
등록금이 어마어마 할텐데
그거에 비하면 현저히 저렴한 수준이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또 자격을 따는데까지 걸리는 기간도
빠른 편이었고요.
공부 난이도도 일하면서 병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했답니다.
17개를 다 듣는데 저는 1년 4개월
정도가 걸렸어요.
학기당 8개 , 연간 14개까지만 들을 수
있는 규정이 있어서
17개를 다 들으려면
3학기는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약 1년반 잡으면 돼요
저는 처음 두 학기는 각각
7개씩 들었어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
2020년 이전에 대학교나 다른 기관에서
관련 과목을 들은 적이 있으면
구법 적용이 돼서 14개만 들으면 돼요
그럼 2학기 만에 끝낼 수도 있어서
1년이면 충분 하고요.
시작하기 전에 본인이 예전에 들었던
것 중에 인정되는게 있는지 꼭 확인 해보세요
고등학교만 졸업하신 분들은
전문학사 졸업장을 같이 따야 돼서
27개를 들어야 되는데
그러면 3-4학기가 필요하고요
중간에 개인 사정이 생기면 휴학도
할 수 있으니까 본인 페이스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저는 제주도 평생교육원 전 과정을
끝내고 사회복지사2급을 받았어요.
3학기동안 일하면서 하는게
쉽지만은 않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옆에서 도와주신 멘토님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 끝내고 나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만약 지금 직장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복지 쪽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선택지가 생긴거잖아요.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언제 뭘 해야 되는지
미리미리 알려주시고,
성적에 대한 고민도 덜게 해주셨어요.
또 필요한 서류도 정확하게
안내 해주셔서 헷갈리는 일 없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저처럼 어렵게만 생각 하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도움 받고 하면 어려운 것도
쉽게 할 수 있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