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탄생화

갈풀(CANAR4 GRAS5)

by David Dong Kyu Lee

물가나 들이나

어디서든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너 모습

마치 조선인들의 기개를 보는 것과 같구나


너는 끈기 가지고 악착같이 살고자 함이

대한의 조상들의 얼을 기억나게 하며

선조들의 끈질긴 삶을 새삼 너를 통하여 느껴본단다


가녀린 몸으로 모진 바람 이겨내고

굳건하게 살아가며 꽃을 만개 같이 피우는 너

인내심 부족한 후손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목숨 끊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가라고 교훈을 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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