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Straw)
만물이 꽁꽁 얼어
숨도 쉴 수 없도록 만드는 추디 추운 겨울
땅속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너
서서히 자라고 있음을 몰랐구나
눈을 파고 삐쭉 고개 내민 너
마치 내 사랑과 같이 강인함 가지고 헤쳐 나가니
어느새 파룻파룻 싱그러워졌구나
한마음 한뜻으로 내 사랑
언제나 나와 함께하듯
뿌리가 똘똘 뭉쳐
어느 누구도 쓰러지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단결하는구나
민족들이 나라들이
너를 본받아 일치단결하여
자신과 가정과 나라와 민족을 지켜 가길 바랄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