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진 삶
인생은
언제나
망망한 대해에
혼자 떠돌아다니는
작은 잎과 같은
외로운 삶을
자신과 싸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비록
그 대해에
나만 덩그러니 홀로 남겨져 있다 하더라도
비바람 몰아치고,
태풍이 몰아쳐
눈앞도 분간하기 힘들어도,
먹구름 뭉게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하더라도
가끔은,
화창하게 개인 하늘아래
외로운 구름 한 점 없다한들
깜깜한 밤하늘엔 수많은 별들과 달님이
나와 함께 떠다님으로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다네.
내 인생의 중요한 거
썩어서 어디론가 먼지같이 없어질 육신이 아니라
살아서 남아 있을 영혼이니
오직 그분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면
이 세상 나 홀로라도
무서울 것 전혀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