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홀히 여기지 마요
그거 알아요
웃으며 넘기기엔
너무 깊게 베인 말들이 있어요
괜찮다고 말하기엔
너무 오래 참아온 아픈 마음이 있어요
그건 아니잖아요
내가 원한 건
조금의 진심
조금의 온기였어요
너가 편하자고
나는 참고 지내야 하고
그처럼 하루하루 쌓여간 날들 위에
꽃이 피지 않더라는 거예요
그건 아니잖아요
사랑이라면
기다림만 강요하지 않아야 했잖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했던 건,
내가 아니라 너였잖아 너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