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성경에서 말하는 ‘성전’은
지금 많은 목사들이 말하는 ‘교회 건물’과는 다르다.
그들이 교회를 성전이라 부르는 것은,
말 그대로 새빨간 거짓말이다.
건물로서의 성전은 이미 훼파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
성전은 더 이상 돌로 지어진 장소가 아니다.
이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이다.
성경 시대의 ‘성전 청결’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며
하나님의 집을 정결하게 하신 사건을 말한다.
그 사건은 단순한 공간 정화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자의 마음과 태도,
삶의 중심을 바로잡으라는 메시지였다.
오늘날 우리에게 그 의미는 더욱 깊다.
우리는 건물이 아닌,
살아 있는 성전으로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몸,
그리고 영혼을 청결히 해야 한다.
탐욕과 위선,
거짓과 분열로 더럽혀진 내면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어내야 한다.
성령께서 거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거룩한 처소로 준비해야 한다.
성전청결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영적 실천이다.
그것은 단지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기 위한
삶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