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서로가 존중

by David Dong Kyu Lee

이리 무덥고 찌는듯한 날씨에도

너는 언제나 기모노를 입고 생활하네


옷 속으로 아무리 많은 땀이 비 오듯 흘러도

넌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하네


내가 너에게 있어 넌 모든 걸 참고 견디노라 말하지만

난 모든 거추장스러운 것

벗어던지길 바라는 마음이네


매일처럼 갈아입어야 하니 빨래는 또 얼마나 많으랴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밤에는 입지 않고 잠을 자니

나 데리고 같이 자기에 편하구나


나 역시 너의 모든 걸 존중해 주고

너 역시 나를 존중해 주니

서로의 신뢰와 사랑을 머금고 살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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