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잊은 날

by David Dong Kyu Lee

꽃과 함께 찍은 사진
뜬금없어 나에게 보내준 너

이를 어쩌나 웃는 모습 아니라
눈물 글썽이며
심통 나고 화난 얼굴이로다

아뿔싸 오늘이 그날인데 잊었네
정신없이 모든 거 준비해놓고
픽업해서 시치미 떼고 데려갔네

깜짝 놀라며 어찌나 행복한지
웃는 모습이 하늘을 떠 다니며
팔딱 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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