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세계적인 공항이 있습니다.
바다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들과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천에 갈 때마다
신도시와 구도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점심 먹으러 처음 가본 장소에서
대기줄까지 서서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갑니다.
커다란 창가에 자리를 배정받아 밖을 봅니다.
여러 가지 건물들과 다리와 도로등
건설 중인 풍경들을 봅니다.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건물이 보여
사진 한 장을 담아봅니다.
원본을 확대해서 건물들, 공사현장, 아파트 창문들부터
혹시 모를 초상권 때문에 사람들이 있나
유심히 살펴봅니다.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이럴 수가!
원본 사이즈가 워낙에 커서
저 멀리 아파트 창문의 커튼들 까지도 보이지만,
사람이 없는 사진 한 장에
순간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도시의 풍경에서 단 한 사람도 없는
순간을 담을 수 있을까?
만일에 지구상에서 인류가 사라진다면
나는 당신이 사라지지 않게
당신을 지켜줄 거예요.
텅 빈 도시 안에서.
도시 속 사람 없는 사진 한 장
THE BRUNCH STORY│텅 빈 도시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