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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절규하고 있었다.

위대한 일상 2024년 11월 9일

하늘을 향해 절규하는 소녀.

이스라엘이 가자의 학교를 폭격했다.

손가락이 절규하고 있었다.

골격은 심하게 꺾여있었고

근육은 경직되어 뭉쳐있었고,

핏줄은 불끈 살 위로 올라서 있었고

손가락의 피부는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아무것도 되돌이킬 수 없다는 절망과 분노는 고스란히 손가락으로 절규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아니 이스라엘 안에 극우주의자들과 네타냐후가 벌이고 있는 야만으로,

오늘도 수많은 죄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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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4 09 Novembre 2024 #middle_east_crisis : #israeli #airstrike kills 12 in #gaza_city #school ; #ireland joins #genocide case against #israel – as it happened


https://www.theguardian.com/world/live/2024/nov/07/middle-east-israel-netanyahu-gaza-lebanon-hamas-hezbol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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