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손가락이 절규하고 있었다.

위대한 일상 2024년 11월 9일

하늘을 향해 절규하는 소녀.

이스라엘이 가자의 학교를 폭격했다.

손가락이 절규하고 있었다.

골격은 심하게 꺾여있었고

근육은 경직되어 뭉쳐있었고,

핏줄은 불끈 살 위로 올라서 있었고

손가락의 피부는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아무것도 되돌이킬 수 없다는 절망과 분노는 고스란히 손가락으로 절규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아니 이스라엘 안에 극우주의자들과 네타냐후가 벌이고 있는 야만으로,

오늘도 수많은 죄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thegreatdays2024 09 Novembre 2024 #middle_east_crisis : #israeli #airstrike kills 12 in #gaza_city #school ; #ireland joins #genocide case against #israel – as it happened


https://www.theguardian.com/world/live/2024/nov/07/middle-east-israel-netanyahu-gaza-lebanon-hamas-hezbollah

매거진의 이전글 세월호가 끝일 거라 생각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