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러너가 선정한 이번 주의 디자인 이슈
위클리 디자인 트렌드&인사이트 뉴스레터 더 레이디러너의 이슈 16호 내용입니다.
커버 이미지 by Canva
캔바가 역대급 업데이트로 불리는 크리에이티브 운영체제(Creative OS)를 공개했어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디자인, 협업, 마케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생태계랍니다. 업그레이드된 동영상 편집기를 비롯해 폼, 코드, 이메일 디자인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어요.
주목할 부분은 세계 최초 디자인 전용 AI 모델이에요. 단순 이미지가 아니라 레이아웃, 브랜드, 시각적 논리까지 이해해 완전한 디자인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또한 마케팅을 위한 Canva Grow와 브랜드 시스템은 콘텐츠 제작부터 게시, 성과 분석까지 자동화하며,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해 줍니다.
캔바는 이번 업데이트를 ‘상상력의 시대’의 시작이자, 기술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디자인 생태계라고 선언했습니다. 비전문가를 위한 디자인 툴로 시작되었던 캔바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디자인 업계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네요.
한편, 캔바에 인수된 어피니티(Affinity)의 모든 제품군이 전면 무료화되었어요. 진입 장벽이 높던 프로 디자인 툴의 ‘페이월’을 걷어내 더 많은 창작자를 위해 문을 열어준 결정이죠. 발표 직후 4일 만에 63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증명되었어요.
전면 무료화된 어피니티 제품군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모든 기능을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캔바 프리미엄 플랜을 통해 AI 스튜디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기존 어피니티 팀이 그대로 제품을 다듬으며 정밀함과 성능의 강점을 이어간다고 하니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어피니티는 무료화 선언과 더불어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선보였어요. 전반적으로 모두에게 열린 전문 디자인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고, 새로운 로고와 인터페이스는 캔바의 브랜드 톤과 어우러지면서도 독립적 전문성을 강조하도록 재구성했다고 해요.
그래머리(Grammarly)가 회사명을 슈퍼휴먼(Superhuman)으로 바꾸고, 앱+에이전트 통합형 생산성 플랫폼으로 리브랜딩했어요. Superhuman Suite에는 Grammarly, Coda, Mail과 새 AI 어시스턴트 Go가 하나로 묶여있어, 사용자가 앱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모든 업무 흐름이 연결되는 구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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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가 플러스를 떼고 Apple TV로 브랜드 리네이밍을 하면서 로고도 함께 리뉴얼했어요. 기존에는 플러스를 강조하는 모션을 사용했었는데요, 새로운 로고는 다채로운 컬러를 입힌 모션과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큰 변화는 아니지만 애플의 디자인 행보에는 워낙 많은 관심이 쏠리다 보니 새 로고 공개 이후 여러 곳에서 얘깃거리가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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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MAX 2025에 더불어 열린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의 수상작이 공개되었어요.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모션, 사진, 비디오로 총 5가지 분야에서 각 3개씩 수상작이 나왔는데요, 그중 레이디러너의 시선을 사로잡은 3가지 수상작을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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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면 지나칠 수 없는 연례행사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975명의 디자이너와 33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두 개의 특별존과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해요. 11월 8일까지 20% 할인 2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11월 12일(수) ~ 11월 16일(일)
코엑스 C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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