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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by 펀픽 트렌드 Nov 07. 2017

아이폰 카메라의 겉 사정 훑어보기

아이폰 2G부터 아이폰 X까지







10년 전스티브 잡스는 일명 지저스 폰을 세상에 내놓았다그리고 세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그중에 하나는 모두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누구나 쉽게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몇 세대에 걸쳐 카메라를 더 좋게 만들어왔다그리고 현재아이폰 X는 가장 크고 가장 볼록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일명 카툭튀라고 불리는 이 디자인은, 보다 나은 사진을 위해 진화된 현재까지의 최종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언제부터 이런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을까?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억하는 것처럼 사실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는 처음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2007년의 iPhone에서 2013년의 iPhone 5C까지후면 iSight 카메라는 항상 본체와 수평이 되어 튀어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iPhone 6로 도약하며 가장 얇은 바디(6.1mm)를 가지게 되었지만 동시에 카메라의 렌즈가 더 이상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되었다카툭튀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아이폰 두께는 얇아지면서 화질은 좋아졌으니 만족해야 한다는 조삼모사의 장점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 아이폰 카메라가 어떻게 점점 고개를 내밀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iPhone 2G (1세대, 2007)

2007년에 아이폰은 겨우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 1600x1200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기준으로 겨우, 고작이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한 혁신이었다. 바디의 두께는 현재 기준으로 두꺼운 편이지만 카메라의 구멍은 직경 4.5mm밖에 되지 않는다.








iPhone 3G (2008)

카메라는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여전히 200만 화소로 전작과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카메라의 직경이 0.5mm 커졌다.








iPhone 3GS (2009)

아이폰 3G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200만 화소에서 300만 화소로 향상되었다아이폰 처음으로 30 fps VGA(640x480)의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오토포커스와 오토 화이트 밸런스를 갖춘 최초의 카메라이다.







iPhone 4 (2010)

애플의 엔지니어가 술집에 실수로 두고 나온 게 화근이 되어 출시 전 인터넷에 유출된 사건으로 스티브 잡스를 화나게 한 그 아이폰, iPhone 4.

애플은 iPhone 4부터 본격적으로 카메라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후방 카메라는 500만 화소까지 증가하고 LED 플래시가 추가되었다. 동영상 촬영 역시 HD(720p) 화질로 향상되었다.

게다가 애플이 화질을 향상하기 위해 카메라 내에서 여러 개의 복합 렌즈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카메라 직경은 6mm로 늘어났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셀카 및 페이스 타임을 위한 전면 카메라를 추가한 것이다전면 카메라는 30만 화소에 불과했지만 30 fps VGA 화질의 비디오 촬영도 가능했다.








iPhone 4S (2011)

‘S’ 모델이었지만 4S는 후면 카메라의 해상도를 800만 화소로 끌어올렸고 1080p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했다. 5매 렌즈(iPhone 4 4)와 A5에 내장된 애플 최초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사진의 선명도와 색상 정확도를 30% 정도 향상 시켰고저조도 촬영도 이전 세대의 아이폰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iPhone 5 (2012)

출처: digitaltrends

아이폰 4S 800만 화소를 유지하면서도 저조도에서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아이폰4 4S VGA급 셀프 캠 이후아이폰 5는 120만 화소로 끌어올렸고전면 카메라용 HD 720p 동영상 기능도 향상시켰다.








iPhone 5s (2013)

800만 화소로 해상도가 유지되었지만 이번에도 저조도 사진을 위해 f/2.4에서 f/2.2로 조리개를 개선하였다플래시는 단일 LED에서 듀얼 LED ‘트루톤’ 모듈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새로운 플래시 덕분에 단일 LED에서보다 한층 더 정확한 색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iPhone 5s의 또 다른 기능은 초당 120 프레임의 슬로 모션을 찍을 수 있다는 것.








iPhone 5C (2013)

아이폰 5s와 출시된 5C는 컬러풀한 아이폰 5에 불과했다카메라 역시 아이폰 5와 동일하다.








iPhone 6 (2014)

아이폰 6의 등장과 함께 카메라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카툭튀를 선보인 최초의 아이폰으로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1mm 정도 튀어나온 모습으로 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넘쳐났다.

800만 픽셀과 5매 렌즈로 전작과 같았지만 전체적으로 화질이 선명해졌고 저조도에서 보다 강해졌고비디오 캡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존 30 fps와 함께 60 fps 비디오 녹화가 옵션으로 추가되었고 슬로 모션은 120 fps에서 240 fps로 향상되어 훨씬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iPhone 6 Plus (2014)

아이폰 6와 같은 카메라 스펙을 가지고 있다단 하나 다른 점은 OIS(손 떨림 방지)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iPhone 6s (2015)

애플은 오랜 시간 동안 800만 화소를 고집해오다가 6s에서 1200만 화소를 지원하며 더 크고 높은 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했다카메라는 여전히 튀어나와 있다.

UHD 4K 동영상 촬영 기능파노라마 해상도 6400만 화소로 증가라이브 사진 기능과 같이 후면 카메라에서 엄청난 도약을 보였다전면 카메라 역시 500만 화소를 지원하며 레티나 플래시로 피부 톤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iPhone 6s Plus (2015)

출처: mashable

iPhone 6s와 동일한 카메라지만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iPhone SE (2016)

아이폰 SE의 등장은 이례적이다아이폰 5s의 바디를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폰 5s 6s의 카메라가 섞여있다후면 카메라는 6s 1200만 화소와 동일하고 전면 카메라는 5s 120만 화소를 갖는다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카툭튀’ 없는 마지막 아이폰이다.







iPhone 7 (2016)

이전의 디자인들이 카메라만 튀어나온 모습이었다면 아이폰 7은 큰 범프 안에 카메라를 넣은 형태를 갖는다범프 링은 직경 11mm, 렌즈는 직경 7.6mm이다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이전의 디자인에 비해서는 보기 좋은 편이다.

사진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6매 렌즈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조리개를 f/1.8로 업그레이드하여 당시 최고 스펙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일치시켰다또한 Plus에만 탑재해오던 OIS를 추가했다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로 향상되었다.








iPhone 7 Plus (2016)

아이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 카메라 옆에 보조 ‘2x 망원 렌즈’를 추가하여 줌인 아웃과 아웃포커싱 기능을 특화했다. 사진 결과물이 마치 사진작가의 작품처럼 찍히다 보니 다소 크고 두껍게 느껴지는 카메라 범프 (가로 20.6mm x 세로 12mm, 두께 1.33mm)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수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iPhone 8 (2017)

유리 백으로의 전환은 무선 충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카메라 디자인에서는 아이폰 7에서처럼 범프 링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 6s와 같은 형태로 다시 돌아왔다그래도 범프의 지름은 9.6mm로 약간 작고 0.75mm로 얇은 편에 속한다.
 
아이폰 8에서 카메라는 여전히 1200만 화소와 f/1.8의 조리개 센서를 가지고 있지만 ‘Slow Sync’ 기능을 통해 플래시를 사용해도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동영상은 24, 30, 60 fps로 녹화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메라의 기본 설정이 Auto HDR로 설정되어 있으며 사용하지 않으려면 직접 설정에 들어가 해제해야 한다.








iPhone 8 Plus (2017)

아이폰 8 Plus의 카메라는 8 카메라와 동일하면서도 2배 광학 줌 렌즈를 하나 더 가진 듀얼 카메라이다. 7 플러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물 모드를 지원하며 다양한 스튜디오 조명 설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인물 조명 모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범프는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조금 작아져 가로 20.4mm x 세로 10.1mm x 두께 1.2mm이다.








iPhone X (2017)

그리고 마침내 아이폰 X! 플래시까지 범프 안으로 들어가면서 여태까지의 카툭튀를 다 이겨버리는 모습이다가로 24.19mm x 세로 11.7mm x 두께 1.22mm로 모든 아이폰 중에서 가장 크고 두껍다.

카메라를 세로로 배열한 것은 아이폰 X가 처음이다카메라는 8 Plus와 거의 같은 듀얼 카메라지만 조리개가 개선되었고 메인 카메라가 아닌 보조 카메라도 OIS를 지원한다.

매력적인 것은 전면 카메라에 있다. True Depth 센서가 노치 안에 있기 때문에 셀피를 찍을 때도 초상화 모드 기능이 가능하다.









‘카툭튀’의 미래는?

역대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출처: MASHABLE)

아마 카메라가 어떻게든 본체보다 얇아진다면 카툭튀는 사라질 것이다그러나 Mashable은 아이폰 2020 디자인 스터디를 통해 애플은 카메라를 작게 만드는 것보다 기능의 향상을 선택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물론 카메라 기능의 향상과 소형화를 동시에 해낼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goo.gl/Fd5c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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