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취미
신랑은 요리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좋아하는 요리를 위해 몇 시간이고 준비해서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니 고마우면서도 대단하다 싶습니다.
전에는 먹는데 몇 분 걸리지도 않는 요리를 왜 몇 시간을 공들여 준비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야 드는 생각은 이렇게 음식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었던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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