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회복탄력성(Resilience)
재난과 안전 #1
대학 동기이자 개신교 목사님이신 친구가 보내준 이어령 교수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팬데믹 후 부흥의 역사… 기독교, 위기 속 기회 마주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기독교의 Re-Transformation은 가능할까?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다시 종교로 향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기독교의 생명력,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본질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 정경성
- 성경이라는 정경(正經, Canon)에서 모든 교리와 권위가 출현하고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
- 오랜 시간 동안 신앙적 합의를 통해 형성된 정경성은 다양한 변화와 외부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제공해주는 것 같다.
2. 모호함
- 인간의 이성으로 손쉽게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교리들: 삼위일체론, 예정론 등등
- 복잡하고 애매모호한 교리들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있는 모호함은 사회의 변화에서 출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기독교란 울타리 안에 다양한 가치와 생각을 포섭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생각이 많아지는 12월이 끝자락이다.
※ 사진: 전라남도 곡성기차마을의 한 기관사님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