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철 음식, 굴과 과메기 맛보세요
“절대 놓치면 안 된다” 11월 제철 음식으로 올해 마지막 가을을 맛보다
바다의 우유, 신선한 굴의 매력
맛있게 차려진 꼬막 정식 한 상의 모습이다. [ⓒ스튜디오 4cats]11월이 되면 충남 보령 천북과 경남 통영에서 생산되는 굴이 제철을 맞습니다.
굵고 탱탱한 굴은 단백질과 타우린, 아연, 철분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이유는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굴은 찜, 구이, 회, 굴밥은 물론 어리굴젓까지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천북 굴축제는 11월부터 12월까지 열려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입니다.
굴의 신선한 맛과 건강한 영양소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쫀득하고 고소한 겨울 별미, 과메기
늦가을부터 즐길 수 있는 굴구이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경북 포항 구룡포에서는 11월부터 1월까지 과메기 덕장이 분주해집니다.
과메기는 숙성되면서 비린내가 사라지고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깊어집니다.
오메가3와 DHA, 비타민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이 음식은 겨울철 최고의 건강 간식이죠.
초장에 찍어 김이나 미역,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맛을 자랑합니다.
구룡포 과메기축제에서는 시식 이벤트와 과메기김밥, 미니 가요제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됩니다.
겨울철 별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과메기를 꼭 맛보세요.
겨울철 감칠맛의 주인공, 꼬막
과메기 덕장에 과메기가 걸려 있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이범수]11월은 전남 벌교와 남해안, 서해안의 꼬막이 살이 꽉 차는 시기입니다.
꼬막은 저칼로리이면서도 고단백, 철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입니다.
특히 소화가 잘 되고 열량 부담이 적어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많습니다.
꼬막무침, 비빔밥, 데친 꼬막에 초고추장만 곁들여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벌교 꼬막축제에서는 1천인분 꼬막비빔밥 행사와 다양한 체험, 지역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꼬막을 통해 겨울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한국 겨울의 기본, 달콤한 배추
제철을 맞이해 살이 차오른 꼬막의 모습이다. [ⓒ스튜디오 4cats]11월의 배추는 알맞게 영글어 가장 달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소화, 장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수분 함량이 95%에 이를 정도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배추는 김장철 필수 식재료입니다.
괴산, 평창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배추 축제에서는 수확 체험과 김장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직접 속을 넣고 김장을 만드는 경험은 도시 생활에서 느끼기 힘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배추 축제에 참여해 건강한 겨울 식탁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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