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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꿀팁

2025년 여권 수수료 2,000원 인상 확정

여권 발급 수수료, 20년 만에 오른다?

by 여행픽


20년 만에 여권 수수료 전면 인상

여권발급수수료20년_0.jpg 전용 케이스에 티켓과 함께 여권이 꽂혀 있다. [ⓒpixabay ’621hjmit’]

외교부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여권 발급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20년 만에 전면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치로, 모든 종류의 여권 수수료가 일괄 2,000원씩 오릅니다.

특히 최신 차세대 전자여권의 제조 원가 상승과 지난 20년간 동결된 수수료로 인해 국고 적자가 누적된 상황이 이번 개정의 주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국민들이 새로 여권을 발급받거나 갱신할 때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향후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수수료 변경 내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는 정부가 적자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여권 종류별 인상 금액과 상세 내용

여권발급수수료20년_1.jpg 여권 갱신 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Pexels ‘Cedric Fauntleroy‘]

주요 인상 내용을 살펴보면 10년 복수여권(만 18세 이상, 58면)의 경우 기존 38,000원에서 40,000원으로 올랐습니다.


10년 26면 여권 역시 35,000원에서 37,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5년 복수여권은 58면 35,000원, 26면 32,000원으로 각각 2,000원씩 인상됩니다.

단수여권(1년 이내)과 긴급여권, 여행증명서도 모두 2,000원 인상된 17,000원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국제교류기여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별도 납부하며, 10년 복수여권의 총 비용은 수수료와 기여금을 합쳐 52,000원이 됩니다.

각 항목별로 세부적인 비용 변동이 있으니, 여권 발급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인상은 모든 여권 종류에 해당되므로 예산 계획에 참고하세요.


외교부의 인상 배경과 정부 설명

여권발급수수료20년_2.jpg 비행기 모양 장난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Pexels ’Cihat Dede’]

외교부는 2021년에 도입된 차세대 전자여권이 제조 원가가 약 1만원 가까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년 동안 유지된 수수료 동결이 여권사업 적자 구조를 심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되었죠.

지난 1년간 566만 건 이상의 여권이 발급되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현실적인 비용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수수료 조정으로 여권 사업 예산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의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 변화인 만큼,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요구됩니다.

여권 관리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균형점을 찾는 과정입니다.


시행 일정과 국민이 알아야 할 점

이번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국무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여행객과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국민들은 2025년 3월부터 적용되는 이 수수료 인상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권 신규 신청은 물론 갱신, 긴급여권 발급 시에도 인상된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출국이나 여행 계획으로 예산 준비가 부족한 분들은 미리 확인해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여권 수수료 정책은 급변하는 국제 여행 환경과 행정 현실화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시행 시기에 맞춰 여권 발급 계획을 조정하는 현명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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