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고, 쓰레기 주우면 입장료 30% 할인?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제주도가 친환경 여행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기차 이용이나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제주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관광 시범사업입니다.
이는 청정 제주를 지키는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할인 대상지는 제주시 구좌읍 ‘스누피가든’과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 두 군데로 한정하여 진행됩니다.
누구든 제주를 방문한다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할인을 받으려면 전기차를 이용하거나 플로깅에 참여했다는 증빙이 필요합니다.
전기차는 본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동승자로 5인 이내 그룹이면 모두 할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 충전 멤버십 카드 등을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제주 공식 플로깅 앱인 ‘제주플로깅’에 가입해 인증을 완료하는 겁니다.
이 외에도 제주 디지털 관광증 등 다른 친환경 프로그램과의 연계 인증도 인정되어 참여 범위가 넓습니다.
할인 혜택은 최대 5인까지 적용되니 소규모 가족여행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겠네요.
제주는 이미 전기차 렌터카 시장 점유율이 높아 ‘전기차 천국’으로 불립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도는 이런 지역 특성을 활용해 친환경 여행을 독려합니다.
플로깅 참여를 통해 여행 중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까지 개선하며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하게 됩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제주도는 착한 행동에 대한 착한 보상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장료 할인은 시작일 뿐, 앞으로 지역화폐 적립, 면세점 할인, 숙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 확장을 계획 중입니다.
관광객이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기대됩니다.
시범사업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됩니다.
방문 당일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인증이나 제주형 ESG 프로그램 연계 인증서도 유효하니 꼭 사전에 등록과 인증 절차를 완료하세요.
특히 제주를 자주 찾거나 장기간 체류하는 분들은 더욱 혜택을 누리기 좋습니다.
최신 정보나 세부사항은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제주ESG관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누피가든과 카멜리아힐 공식 사이트에서도 방문 전 할인 조건을 자세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여행 꿀팁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6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8